안녕하세요 ^.^ 예전부터 소문난 멜팅몽키, 드디어 다녀왔어요! 사실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멜팅몽키가 대구에도 있다는 사실, 몰랐더니 신기하더라고요. 테이스티 로드에서 박수진과 리지가 먹어줘서 더욱 핫하다는 그 멜팅몽키, 대구 지점은 동성로 228공원 주변, 공평주차장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요.




저는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짙은 녹색 외관이 아늑하면서도 예쁜 느낌을 주더라고요. 내부는 생각보다 작아서 약 여섯 자리 정도의 아담한 공간이었어요. 주문은 매장 안에서 하거나, 밖에서 미리 주문할 수도 있어 편리했어요.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해서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포장 주문해서 집으로 가져갔는데요, 매장 안에 앉아있으면 옆 사람들의 대화까지 들리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더라고요.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혼자 방문해도 전혀 부담 없을 것 같아요. 회사 동생과 함께 수다 떨며 기다렸더니 포장이 약 1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포장지 디자인도 넘 귀여워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비플러스, 땡크베리, 그리고 몽키프라이였습니다. 직원분께서 비플러스는 매콤한 맛, 땡크베리는 달달한 맛이 난다고 추천해 주셔서 둘 다 시켜봤어요.
비플러스의 겉빵은 마늘빵 같은 느낌이었고,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게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치즈와 다양한 맛들이 쫘르르 퍼지더라고요. 할라피뇨의 매콤함도 느껴지면서, 땡크베리에 비해 좀 덜 느끼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감자칩은 정말 최고였어요! 케찹 담아주는 소형 통도 귀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치즈 덕후라면 꼭 만족할 멜팅몽키,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치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맛의 경험, 멜팅몽키에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