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프린터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제품 하나, 혹시 기억하시나요? 바로 주타랩스(ZUtA Labs)의 포켓 프린터입니다. 이 프린터는 단순한 휴대용 기기를 넘어, 기존 프린터의 구조 자체를 바꿔놓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원래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공대 학생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였죠.
포켓 프린터는 2014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종이에 따라 출력 크기가 제한되는 일반적인 프린터 구조를 완전히 뒤집은 제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어요. 실제로 출시 당시 목표했던 펀딩 금액보다 두 배 이상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기존 프린터가 가진 크기와 무게, 공간 제약에 얼마나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는지 보여준 사례였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크기와 이동성입니다. 가로 10.2cm, 세로 7.5cm, 무게는 겨우 350g에 불과합니다. 쉽게 말해 손바닥에 올라갈 만큼 작은 크기죠. 주머니나 가방에 쏙 들어가는 이 프린터는 별도의 종이 투입구가 없고, 대신 종이 위를 스스로 이동하면서 인쇄하는 방식이에요. 하단에 작은 바퀴가 달려 있어 프린터가 직접 종이 위를 다니며 인쇄를 진행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방식 덕분에 용지 크기에 제한이 없습니다. 일반 A4는 물론, 그보다 큰 용지나 특별한 형태의 종이에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기존 프린터가 가지고 있던 공간 제약을 완전히 없앤 거죠. 출력 속도는 A4 한 장 기준 약 1분 정도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충전은 USB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쇄 방식은 잉크젯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흑백 출력만 가능합니다. 흑백 카트리지는 약 100페이지까지 출력할 수 있어, 일상적인 출력 용도로는 충분한 편이에요. 물론 컬러 출력이 되지 않는 점은 단점이지만, 처음부터 휴대성과 간편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연결 방식도 다양합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톱 등 거의 모든 기기와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로 연결해 인쇄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포켓 프린터가 가진 강점이에요.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출시 당시 가격은 299달러로 책정되었고, 국내외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외부 미팅이 많은 직장인, 학생 등 언제 어디서든 인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되었죠. 이후 주타랩스는 컬러 출력이 가능한 차세대 모델도 개발하겠다고 밝혀, 업계의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 비교 항목 | 포켓 프린터 | 일반 프린터 |
|---|---|---|
| 크기와 무게 | 10.2cm x 7.5cm, 350g | 대부분 2kg 이상, 부피 큼 |
| 인쇄 방식 | 잉크젯, 이동식 출력 | 잉크젯 또는 레이저, 고정형 |
| 종이 크기 제한 | 제한 없음 | A4, B5 등 제한적 |
| 연결 방식 | 블루투스, 와이파이 | USB, 네트워크 연결 |
기술적으로 보면, 포켓 프린터는 프린터 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제품입니다. 물론 인쇄 품질이나 출력 속도에서 일반 프린터보다 뒤처지는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바로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경쟁력이었고, 실제로 크라우드 펀딩 당시 전 세계 많은 사용자들이 그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포켓 프린터가 출시된 이후, 많은 IT 기업들도 휴대용 프린터 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주타랩스의 시도는 단순한 하나의 제품 출시가 아니라, 프린터 산업이 고정형에서 이동형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켓 프린터의 핵심 포인트
- 손바닥 크기, 무게 350g의 초소형 프린터
- 용지 크기에 상관없이 출력 가능
- 블루투스, 와이파이로 모든 기기와 연결
- 잉크젯 흑백 출력, 최대 100페이지 인쇄
- 충전식 배터리로 최대 1시간 사용 가능
- 가격은 299달러, 이동 중 출력용으로 최적
포켓 프린터는 ‘언제 어디서든 출력 가능하다’는 가장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실제로는 기존 프린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제품이었습니다. 단순한 가젯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 이 제품은, 앞으로 프린터가 어디까지 소형화되고 개인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작점이었죠.
Have you ever heard of a pocket-sized printer that completely changes how printing works? That’s exactly what ZUtA Labs created with their innovative product, the Pocket Printer. This portable printer wasn’t just another tech gadget — it was a bold attempt to redefine the entire printing experience. The idea actually came from a group of students at the Jerusalem Institute of Technology, who later launched their own startup, ZUtA Labs.
The Pocket Printer was first introduced in 2014 on the crowdfunding platform Kickstarter. Back then, it made headlines because it flipped the conventional idea of a printer. Unlike traditional printers, this device didn’t need paper trays or large mechanisms. It received double the funding it originally asked for, showing how many people wanted a better, more flexible printing solution.
The biggest strength of the Pocket Printer is its size and portability. It’s only 10.2 cm wide, 7.5 cm tall, and weighs just 350 grams. In simple terms, it’s small enough to fit in the palm of your hand. You can easily carry it in a bag or even your pocket. What makes it even more unique is how it prints — instead of pulling paper through the device, it moves across the paper on small wheels to print. It literally drives on top of the paper to create text or images.
Thanks to this design, there’s no limit to the size of paper you can use. Whether it’s standard A4 or larger sheets, the Pocket Printer can handle it. It takes about one minute to print a full A4 page, and one full charge gives you around one hour of printing time. You can easily recharge it with a USB cable, making it convenient for on-the-go use.
The printer uses inkjet technology and prints only in black and white. Each black ink cartridge can print approximately 100 pages. While the lack of color printing might be seen as a downside, it’s clear that ZUtA Labs focused on portability and simplicity rather than heavy-duty printing.
As for connectivity, the Pocket Printer works with almost any device. You can connect it via Bluetooth or Wi-Fi to your iPhone, Android smartphone, laptop, or desktop. No need for complicated setup or driver installation — just download the app and start printing. This simple, straightforward user experience is one of the reasons why the Pocket Printer gained so much attention.
The original retail price was set at $299, and it quickly attracted interest worldwide. People like digital nomads, freelancers, students, and professionals who often work outside the office found it especially useful. ZUtA Labs later announced plans to develop a color version of the Pocket Printer, which generated even more excitement in the tech industry.
| Feature | Pocket Printer | Traditional Printer |
|---|---|---|
| Size & Weight | 10.2 cm x 7.5 cm, 350g | Usually over 2kg, bulky |
| Printing Method | Inkjet, mobile printing | Inkjet or laser, stationary |
| Paper Size Limit | No limitations | Limited to A4, B5, etc. |
| Connection | Bluetooth, Wi-Fi | USB, wired network |
From a technical perspective, the Pocket Printer introduced a completely new approach to personal printing. Of course, when it comes to print quality and speed, it doesn’t outperform regular printers. But the fact that you could print anywhere, anytime made it an appealing option for people who valued mobility over volume or speed.
Since its release, other tech companies have also started paying attention to the portable printer market. The Pocket Printer wasn’t just a product — it was proof that printing technology could evolve beyond the traditional, bulky machines we were used to. It showed that printing could become personal, portable, and accessible anywhere.
Key Features of the Pocket Printer
- Ultra-compact size, only 350g
- No paper size restrictions
- Connects via Bluetooth and Wi-Fi
- Black-and-white inkjet printing
- Prints up to 100 pages per cartridge
- Battery lasts up to one hour per charge
- Priced at $299, ideal for on-the-go printing
The Pocket Printer started with a simple idea: make printing possible anytime, anywhere. But it ended up being much more than that. It sparked conversations about how far printer technology could evolve and opened doors to the future of personal, portable prin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