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이에게 두부간식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먹는 것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죠. 오늘은 저희 집 귀염둥이 샤페이 짜세와 함께한 귀여운 간식 타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친구 강아지 똥이네가 직접 만들어준 두부간식 덕분에 짜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짜세는 평소에도 간식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짜세 밥과 약부터 챙겨준 뒤, 기대하던 두부간식을 꺼냈습니다. 포장지를 여는 소리만 들어도 반짝이는 눈으로 달려오는 짜세, 정말 귀엽습니다. 특히 두부간식은 강아지들에게 부담 없는 저칼로리 간식이라 저도 마음 편하게 줄 수 있었죠.

이번에 받은 두부간식은 소형견 친구 똥이네가 직접 만든 것이라 더 특별했어요. 똥이는 작은 강아지라서 간식 크기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줬더라고요. 파슬리 가루도 뿌려서 향긋하게 말려주셨다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정성껏 잘라준 게 느껴졌어요.

샤페이에게 두부간식을 (3)

저는 짜세에게 간식 줄 때 그냥 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짜세가 제 앞에 앉아서 기다리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짜세는 간식이 먹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 제 앞에 앉아요. 이미 자동 반응처럼 되어버린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번에도 간식 냄새를 맡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앉더니, 제가 사진 찍느라 시간을 끌자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누나, 빨리 달라’는 눈빛을 보냈습니다.

짜세는 샤페이 종 특유의 주름진 얼굴이 매력 포인트예요. 대부분 샤페이는 어릴 때 쌍꺼풀 수술을 해주지만, 짜세는 따로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라면서 주름이 자리잡히고 눈 모양도 자연스럽게 또렷해졌거든요. 주름진 얼굴로 간식을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매일 사진을 찍게 됩니다.

두부간식은 건강에 민감한 반려견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간식이에요. 시중에서 파는 간식은 방부제나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꺼려지는데, 두부간식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자연식 간식입니다. 두부 자체가 소화에 부담이 없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강아지들에게 좋은 간식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두부간식을 만들 때 꼭 건조기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건조기가 없더라도 전자렌지나 오븐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똥이네는 건조기로 만들었지만, 저는 항상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만들어서 짜세에게 주곤 해요. 두부에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 향을 더해주면 강아지들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비교 항목시중 간식두부간식
원재료가공육, 혼합 첨가물두부, 파슬리 등 천연 재료
보존제방부제 포함무방부제
칼로리상대적으로 높음저칼로리, 부담 없음
제조 방법대량 생산집에서 직접 제작 가능

반려견에게 주는 간식은 단순한 먹거리 그 이상입니다. 우리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이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그래서 저는 가능한 한 건강하고 정성 담긴 간식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두부간식처럼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간식은 재료가 무엇인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어서 더욱 믿고 줄 수 있습니다.

두부간식의 장점 한눈에 보기

  • 저칼로리, 소화에 부담 없는 간식
  • 재료 확인 가능, 방부제 걱정 없음
  • 제작 과정이 간단해 집에서도 손쉽게 가능
  • 파슬리, 치아씨드 등 추가해 영양 강화 가능
  • 반려견과의 소통 시간으로 활용 가능

짜세와 함께한 오늘의 두부간식 타임, 여러분도 한 번쯤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강아지에게는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 보호자에게는 소소한 힐링의 시간이 될 거예요. 다음에 짜세와 함께하는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우리 귀여운 반려견들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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