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 사고 합의금, 금액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교통사고나 각종 사고로 인해 누군가 다쳤다면,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서 ‘합의금’ 이야기가 빠지지 않아요. 그런데 막상 당사자가 되어보면, 도대체 그 합의금이 얼마가 적당한지, 어떻게 결정되는지 감이 안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냥 “적당히 주고 끝내자”라고 할 수 없는 게, 이게 법적 책임과도 얽혀 있고 금액 차이가 수백만 원, 심하면 수천만 원까지 벌어질 수 있거든요.

특히 대인 사고 합의금은 단순한 위로금이 아니라 의료비, 일실소득, 후유장애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어 산정되기 때문에 더더욱 복잡해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실제 대인 사고에서 합의금이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지, 어떤 항목들이 포함되는지, 피해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손해 보지 않을 수 있는지를 하나하나 짚어보려고 해요. 어디서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리얼한 정보들, 여기에 다 담았습니다.

1. 대인 사고 합의금의 기본 개념부터 확실히 알아보기

자동차 사고 치료비 보상,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려드림

대인 사고에서 합의금이라는 건 간단하게 말하면 피해자가 입은 모든 손해를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것을 의미해요. 단순히 병원비만 보상받는 게 아니라, 그 사고로 인해 못 간 출근일수, 이후 후유증에 따른 생활 불편까지 포함되죠. 쉽게 말해 ‘사고 전과 같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돼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정도 다쳤는데, 얼마나 받아야 적당한 걸까?” 하는 고민에 휘청이죠. 그 이유는 단 하나, 합의금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에요. 피해자의 상황, 나이, 직업, 치료기간, 후유증 여부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거든요.

1) 합의금은 위자료와 손해배상으로 나뉜다

먼저, 합의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하나는 위자료, 또 하나는 손해배상이에요. 위자료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이고, 손해배상은 말 그대로 실제로 입은 경제적 손해에 대한 보상이죠.

  • 위자료: 사고로 인해 받은 고통, 불편함에 대한 위로금
  • 손해배상: 치료비, 간병비, 교통비, 일 못한 데 따른 손해(일실소득), 후유장애 등 포함

이 두 가지 항목이 모두 고려돼서 최종 합의금이 산정되는 거고, 보험사나 법원에서는 이걸 기준으로 조정해요. 물론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두 축은 무조건 들어가야 해요.

2) 손해배상에는 ‘일실수익’도 포함된다

손해배상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일실수익이에요. 사고로 인해 일하지 못해 벌지 못한 돈이죠. 예를 들어 자영업자라면 하루 매출이 줄어든 것, 회사원이면 병가 중 못 받은 급여가 해당돼요.

  • 산정 기준: 피해자의 직업, 평균소득, 치료기간
  • 증빙 방법: 급여명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 통장 내역 등 필요

대부분의 피해자분들이 “내가 프리랜서인데 소득 입증이 안 돼요”라고 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간접자료라도 모아두는 게 중요해요. 문자, 카카오톡 계약서, 입금내역 이런 것도 도움이 되거든요.

3) 후유장애와 장해율도 금액에 큰 영향을 준다

사고 후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즉 후유장애가 남았다면 합의금은 훨씬 달라져요. 의료기록상 장애가 남고, 이게 삶에 영향을 미친다면 장해율(장애의 정도)에 따라 큰 금액이 추가돼요.

  • 장해진단서: 병원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필수 서류
  • 장해율 5~10%: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차이남
  • 영구장해: 고액 합의금으로 이어질 수 있음

특히 손가락, 허리, 관절 같은 부위는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니까 평가도 더 엄격해요. 이 부분은 보험사도 예민하게 보는 항목이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좋아요.

+ 사고 합의금에 후유증 포함되나요?
☞ 네, 후유증으로 인해 평소 생활이 어려워졌다면 그에 따른 비용도 포함되어야 해요. 이건 치료가 끝난 시점 이후에도 보상이 가능하니 반드시 병원 소견서를 꼼꼼히 받아두세요.

2. 보험사와의 협상에서 꼭 알아야 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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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고를 당하면 병원보다도 먼저 보험사와의 전쟁이 시작돼요. 처음엔 친절하게 “다 처리해드릴게요~” 하다가도, 막상 합의금 이야기 나오면 갑자기 돌변하는 거 느껴보신 분 많을 거예요. 이건 그냥 보험사 ‘템플릿’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대인 합의금 산정은 결국 보험사의 계산법과 피해자의 정보력이 싸우는 자리예요. 그래서 협상 시엔 무조건, 진짜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보험사가 어떻게 산정하는지, 어떤 문구를 써야 더 유리하게 협상되는지, 이거 모르고 가면 진짜 손해예요.

1) 초반에 제시하는 합의금은 거의 ‘최소 금액’이다

보험사가 처음에 툭 던지는 금액, 솔직히 그냥 ‘맛보기’ 수준이에요. 말은 그럴듯하게 해요. “이 정도면 적당하세요”, “기준에 맞춰 산정한 금액입니다” 하면서 말이죠. 근데 이 기준이 어디 있는지, 무슨 기준인지, 하나도 안 알려줘요. 그냥 본인들 마음대로 부른 숫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절대 그 금액에 혹하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버티는 거예요. 특히 치료가 아직 끝나지 않았거나, 진단서가 다 나오지 않은 경우라면 더더욱이요. 예를 들어 “의료기록이 아직 다 정리되지 않아서요”, “재활치료가 남아 있어요” 같은 말로 합의 자체를 미루는 스킬, 꼭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
합의 전에 꼭 챙겨야 할 세 가지!

  • 병원 진단서: 단순 통증, 염좌로만 적혀 있으면 나중에 후유장애 입증 어려워요.
  • 장해진단서: 일정 기간 치료 후에도 회복 안 되면 장해가 남는 걸로 봐요.
  • 치료 계획서나 향후 치료 의견서: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으면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하죠.

특히 어린이, 고령자는 회복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불확실하니까요. 이분들은 충분한 치료 기간 확보가 정말 중요해요. 괜히 빨리 합의했다가 후회해도, 보험사는 다시 열어줄 마음이 없거든요. “이미 합의 끝났잖아요?”라는 냉정한 말만 돌아옵니다.

2) 보험사의 손해사정사 말만 믿으면 손해

자, 이제 슬슬 전화가 옵니다. “○○보험입니다~ 손해사정사인데요~”
말도 차분하고, 뭔가 전문가 같은 분위기 풍기죠? 근데 진짜 중요한 포인트는요, 이 분들은 어디 소속인지 아셔야 해요. 보험사 직원이에요. ‘중립적인 전문가’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보험사 쪽 입장 대변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분들 말만 철썩같이 믿고 싸인해버리면… 나중에 뒤통수 맞는 일, 진짜 많아요. 그래서 모든 상담은 무조건 서면으로, 가능하면 녹취도 함께 남겨두는 게 철칙이에요. 예를 들어 전화 통화 후엔, “아까 말씀해주신 내용, 문자로 한 번 더 정리해주시겠어요?” 이렇게 요청해보세요. 거절 못 해요. 그리고 이메일로 다시 한번 받아두면 베스트!

또 하나 중요한 건요, 모든 서류는 복사해서 사진으로라도 남겨두는 습관, 꼭 들이세요.
“아 그건 이미 제출하셨어요~” 하면서 이상하게 서류가 증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이럴 때 사진 한 장이 생명줄이 되기도 해요.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 손해사정사는 보험사의 편이에요
  • 상담 내용은 문자, 이메일, 녹취로 남기기
  • 모든 문서는 복사본 확보, 사진 촬영 필수

여기서 한 방 먹이는 포인트 하나 드릴게요. 상담 중간에 이렇게 한 번 물어보세요.
“혹시 이 내용 공정한 제3자가 봐도 같은 판단 하실까요?”
이 말 한마디에, 살짝 당황할 수도 있어요. 왜냐면… 그게 아니니까요.

3) 합의는 ‘치료 종료 이후’가 기본

아직 치료 중인데 보험사에서 “이제 슬슬 정리하시죠~” 이런 말 들으면요, 마음이 좀 흔들릴 수 있어요. 빨리 끝내고 싶고, 치료비 부담도 있으니까요. 근데 절대, 정말 절대! 치료 끝나기 전에 합의하지 마세요.

왜냐면요, 조급하게 합의하면 그 이후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 후유장애에 대한 보상을 못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재활치료, 물리치료처럼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치료가 예정되어 있다면, 더더욱 합의 시기를 신중하게 잡아야 해요.

합의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

  • 병원에서 치료 종료 확인서 또는 소견서 받기
  • 최종 진단서에 후유증, 추가 치료 필요성 명시 여부 체크
  • 보험사에 제출 전 전문가 상담 필수 (법률 상담 또는 손해사정사 등)

요즘은 법률구조공단에서도 무료 상담 가능하고, 교통사고 전문 손해사정사 분들도 있으니까요. 부담 가지지 말고 꼭 한 번 상담 받아보세요.
“치료 중인데 합의해도 돼요?”
정답은… 가능은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일단 도장 찍고 나면, 아무리 통증이 있어도 보험사에서는 “이미 보상 다 받으셨잖아요?” 라고 말해버려요. 그러면 끝이에요. 진짜 끝.

3. 대인 사고 합의금 산정 시 자주 발생하는 오해들

대인 사고를 겪으면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게 되는데, 그중 절반은 오해고, 또 절반은 케이스에 따라 달라지는 얘기예요. 그래서 여기서는 가장 많이 하는 착각 3가지를 짚어드릴게요. “어? 나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하는 부분 있을 수 있어요.

1) 진단 2주면 그냥 몇 십만 원 받는 거 아님?

흔히 진단 2주=합의금 50~100만 원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이건 딱히 정해진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치료 내용, 통증 정도, 이후 회복력 등등이죠. 그래서 “진단 2주 받았으니까 딱 70만 원 줘야 해요”는 틀린 말이에요.

  • 진단일수보다 치료 실질 내용이 중요
  • 물리치료, 약물치료, 입원 여부 모두 영향을 줌
  • 개인의 통증 호소와 회복 상황도 반영

2) 가해자 측이 안 주면 못 받는 거 아님?

절대 그렇지 않아요. 가해자 보험사에 청구할 권리가 피해자에게 있어요. 직접 가해자에게 받을 필요 없고, 보험사와의 합의로 대부분 해결돼요. 단, 무보험차량이면 상황이 복잡해지긴 하죠.

  • 가해자 차량 보험 여부 확인 필수
  • 무보험이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보장 가능
  • 본인 자동차보험 ‘자손’ 담보도 활용 가능

3) 인터넷 합의금 계산기로 금액 바로 알 수 있다?

이건 참고용일 뿐이에요. 실제 합의금은 너무나도 다양한 변수가 있거든요. 계산기가 알려주는 건 평균값 정도지, 내 상황에 딱 맞는 건 아니에요.

  • 나이, 직업, 소득, 사고 경위 등 개별 요인이 큼
  • 계산기는 대략적인 방향만 제시
  • 전문가 상담 병행 시 훨씬 정확한 산정 가능

+ 자주 듣는 ‘진단 몇 주면 얼마’는 맞는 말인가요?
☞ 대체로 참고만 하셔야 해요. 동일한 진단 기간이라도 치료 내용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금액 차이가 커요. 그래서 내 상황에 맞춘 실제 사례 비교가 훨씬 도움이 돼요.

4. 대인 사고 합의금 항목별 계산 방법 자세히 알아보기

합의금이 그냥 “대충 얼마”로 뚝딱 정해지는 게 아니라는 거, 이제 감 잡으셨죠? 그럼 이제 실제로 항목별로 어떻게 계산되는지 하나하나 들여다볼 차례예요. 보험사나 손해사정사가 쓰는 ‘계산 공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어떤 기준으로 얼마쯤 되는지를 알면 협상에서도 밀리지 않아요.

특히 의료비, 위자료, 일실소득, 간병비, 후유장애 이 다섯 가지가 핵심이에요. 이 항목들이 다 더해져서 최종 합의금이 산정되거든요. 각각 어떤 기준이 있는지, 피해자 입장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제대로 된 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1) 치료비는 병원비 전액+관련 비용까지 포함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치료비

  •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항목도 포함 가능
  • 영수증은 반드시 모아두기, 카드내역도 증빙 가능
  • 한방병원, 도수치료 등은 치료 연관성 입증 필요

치료가 길어질수록 놓치기 쉬운 부분이에요. 소액이라도 전부 모아두면 생각보다 큰 금액이 됩니다. ‘치료에 쓴 돈=모두 증빙해둔다’는 공식, 무조건 기억하세요.

2) 위자료는 정해진 기준이 없다, 그래서 더 민감

위자료는 사실 가장 모호하면서도 협상에서 핵심인 항목이에요. 이건 정해진 기준이 없어서, 보험사와 피해자 간의 줄다리기에서 크게 작용하거든요.

  • 진단일수 2주 미만: 50~70만 원 제시 많음
  • 2주~4주: 80~150만 원 범위
  • 장기 입원 또는 후유증 시 200만 원 이상도 가능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 대략적인 기준은 있어요. 하지만 이 위자료는 환자의 통증 정도, 회복 기간, 병원 치료 내용 등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본인의 불편함과 고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진단서로 남기는 게 핵심이에요.

3) 일실소득은 가장 까다롭지만 꼭 챙겨야

앞서 설명드렸듯 사고로 인해 일을 못 한 기간 동안 벌지 못한 돈도 보상받을 수 있어요. 바로 이게 ‘일실소득’인데, 계산이 복잡하고 자료도 많이 필요해서 잘 빠지기 쉬운 항목이에요. 하지만 금액이 커서 절대 빼먹으면 안 돼요.

  • 직장인: 월급명세서, 재직증명서 등으로 증빙
  • 프리랜서·자영업자: 소득금액증명원, 입금내역으로 간접 입증
  • 하루 일당 기준 X 치료기간 = 총 보상금

예를 들어 하루 10만 원 버는 사람이 30일 동안 치료를 받았다면, 일실소득만으로 300만 원이 되는 거죠. 본인이 소득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해두세요.

+ 치료비 외에 교통비도 보상받나요?
☞ 네, 병원 통원 시 사용한 택시비, 대중교통비도 포함돼요. 단, 교통비 영수증이나 이동 거리가 입증돼야 하니, 택시 영수증 꼭 챙기세요!

항목산정 기준필요 서류예상 금액
치료비실제 병원비 전액영수증, 진료기록전액 보상 가능
위자료진단일수, 통증 정도진단서, 치료기록50~200만 원 이상
일실소득소득 × 치료기간급여명세서, 소득증명수십~수백만 원
후유장애장해율, 장애부위장해진단서, MRI수백~수천만 원

위 비교표를 보면 각 항목마다 준비해야 할 서류도 다르고, 금액 산정 기준도 조금씩 달라요. 특히 장해진단서소득 관련 서류는 금액에 아주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하게 챙기는 게 핵심이에요.

5. 나에게 맞는 합의금 수준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이제 대충 계산 방법은 알겠는데, 그래도 여전히 헷갈릴 수 있어요. “나는 도대체 얼마를 받아야 적정한 걸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 수밖에 없죠. 이건 정말 많이 듣는 질문이기도 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는 것이에요. 나이, 직업, 진단주수, 치료내용 등이 비슷한 사례를 보면 나도 어느 정도 기준이 서거든요. 그리고 너무 많은 정보에 휘둘리기보다는, 내 몸 상태와 손해 정도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가장 현명해요.

1) 내 사고와 유사한 합의 사례를 찾아보기

온라인 커뮤니티나 법률상담 카페에서 “진단 3주, 자영업자, 30대 후반”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유사 사례가 꽤 나와요. 이걸 통해 나와 비슷한 합의금을 확인해두면, 보험사 제안금이 과하게 낮은 건 아닌지 감이 잡히죠.

  • 비슷한 진단일수, 직업군 기준으로 비교
  • 치료기간과 입원 여부 함께 고려
  • 보험사 이름도 중요 (보상기준이 다름)

2) 변호사 상담 통해 내 상황에 맞는 보상 산정

조금 더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싶다면 변호사나 손해사정사 상담이 도움이 돼요. 요즘은 무료 상담도 많고, 합의 전 확인만 해줘도 충분히 가치를 해요.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활용해보세요.

  • 초기 10~20분 무료 상담 제공 많음
  • 보상 산정서 작성 가능 (비용 있음)
  • 협상 대리도 가능 (성과 수수료 기반)

3) 본인 몸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하기

합의금은 결국 돈으로 평가되는 내 몸의 가치라는 게 참 씁쓸하지만 현실이에요. 그래서 절대 무조건 높은 게 좋은 것도, 낮다고 손해인 것도 아니에요. 본인이 불편한 점, 고통 정도, 생활의 변화 등을 잘 정리해서, 이 금액이면 마음이 조금은 풀린다는 기준을 스스로 잡는 게 좋아요.

  • 나의 회복 상태를 주관적으로 체크
  • 생활 불편함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기록
  • 몸이 전 같지 않다는 느낌, 잘 정리해두기

+ 평균 합의금보다 적으면 무조건 손해일까요?
☞ 그렇지 않아요. 평균은 평균일 뿐, 본인에게 적절한 금액은 따로 있어요. 내 상황에 비해 턱없이 낮거나, 보상 항목이 빠져 있는 경우만 문제예요.

6. 후유장애나 장기 치료 시 추가 보상 가능성

사고는 순간이지만, 그 여파는 길게 남아요. 특히 치료를 다 마쳐도 예전처럼 움직이지 못한다면, 이건 단순한 사고 후유증을 넘어서 후유장애로 이어지는 거예요. 이런 경우엔 단순 위자료나 치료비 외에도 장기적 보상이 따로 필요해요.

문제는 이 부분에서 보험사와의 갈등이 가장 많이 생긴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후유장애는 의학적 평가와 법적 판단이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챕터에서는 후유장애가 남았을 때 어떤 기준으로 보상이 결정되고, 실제로 어떤 서류와 절차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후유장애 진단서는 보상의 핵심이다

후유장애 보상을 받으려면 장해진단서가 필수예요. 이건 단순한 진단서가 아니라, 사고로 인해 남은 신체 기능 저하가 얼마나 생활에 영향을 주는지 수치화한 공식 문서죠.

  • 정형외과 전문의 또는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발급 가능
  • 장해율은 1~14등급, 높을수록 보상금도 증가
  • 척추, 관절, 손가락 등 가동범위 제한이 주요 기준

이 장해진단서가 있어야 손해사정사나 법원에서도 후유장애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치료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반드시 전문병원에서 평가를 받는 걸 추천드려요.

2) 장해율 5%만 넘어도 보상금이 수백만 원 이상

장해율은 1% 단위로 따지면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이게 사망보험금의 일정 비율로 계산되는 구조라 실제 보상금은 꽤 커요. 예를 들어 사망 시 1억 보장이라면, 장해율 10%면 약 1천만 원 보상을 받는 식이에요.

  • 장해율 5% 이상부터 보상금 차이 확연
  • 보상기준은 보험사마다 다소 차이 있음
  • 법원 판례 기준으로 산정 시 더 유리한 경우도

보험사에서 제시한 장해율이 너무 낮다고 느껴진다면, 의료소견을 근거로 이의제기할 수 있어요. 경우에 따라 법원 감정신청으로 판결받는 케이스도 있어요.

3) 장기 치료는 일상 회복까지가 보상 범위다

꼭 후유장애가 아니더라도, 치료가 6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그 자체로도 장기 치료에 따른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요. 특히 직장 복귀가 어렵거나, 평소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는 정신적 피해와 일실소득까지 함께 인정받는 방향으로 협상해야 해요.

  • 재활치료, 정신과 상담, 약물치료도 보상 대상
  • 일상생활 불편에 따른 추가 위자료 요청 가능
  • 간병인 필요 시 간병비 보상도 청구 가능

여기서 중요한 건, 모든 기록을 남기고 증빙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말로만 힘들다고 해서는 절대 인정 안 돼요. 의료기록, 상담기록, 생활일지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면 보험사와 협상 시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 후유장애 인정 기준은 누가 정하나요?
☞ 병원에서 발급한 장해진단서를 바탕으로 보험사 자체 심사법원 판례 기준이 적용돼요. 두 기준이 다를 수 있어서, 전문가 자문을 받아보는 게 안전해요.

7. 대인 사고 합의금 협상 팁과 마무리 준비

이제 거의 끝이 보여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의 기술은 정말 중요해요. 열심히 치료하고 자료 준비했는데, 말 몇 마디 실수로 수백만 원 날리는 경우 진짜 많거든요. 그래서 끝맺음도 깔끔하게, 실수 없이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1) 감정 섞인 협상보다, 기록으로 차분하게

사고 당하면 너무 억울하고 화나죠. 하지만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손해만 커져요. 보험사 담당자는 이런 감정 대응에 익숙해서 오히려 감정 소모전으로 끌고 가버리기도 해요. 이럴 땐 기록 중심으로 차분히 대응하세요.

  • 모든 대화는 문자, 이메일로 남기기
  • ‘말씀하신 내용 정리드립니다’ 식으로 정리
  • 통화 내용은 정리해서 메모 or 녹취

문서화는 법적 증거이자 협상의 무기예요. 감정은 잠시 접어두고, 이성적으로 접근해보세요.

2) 합의는 확정 전까지 얼마든지 조율 가능

보험사에서 “이번 주 안에 합의 보셔야 합니다”라고 재촉하면, 당황해서 덜컥 싸인하고 마는 경우 많아요. 하지만 합의는 내 동의 없이는 절대 확정되지 않아요. 서류 제출 전에는 언제든 수정, 협상 가능해요.

  • ‘확인 후 연락드릴게요’는 마법의 문장
  • 조율할 내용은 이메일로 요청
  • 상대방 서두르게 하더라도 페이스 조절 필수

서두르면 후회하고, 천천히 가면 더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조급해하지 마세요.

3) 마지막 합의서 작성 전 체크리스트

모든 게 마무리되기 직전, 최종 합의서 서명 전 반드시 아래 항목들을 점검하세요. 한 번 사인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이 순간이 정말 중요해요.

  • 치료비, 위자료, 일실소득 포함 여부 확인
  • 후유장애 보상 항목 누락됐는지 확인
  • ‘추가 치료 시 보상 불가’ 조항 유무 확인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확인 후 연락드릴게요” 하시고, 전문가에게 보여주세요. 특히 ‘종합합의’ 문구는 이후 아무 청구도 못 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 합의 후 다시 요청할 수 없나요?
☞ 대부분의 경우 합의는 철회 불가예요. 특히 ‘종합합의서’에 서명했다면 치료비도 추가로 못 받을 수 있어요.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마무리글

대인 사고 합의금은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에요. 내 몸과 삶의 가치를 평가받는 일이에요. 그래서 충분히 고민하고, 전문가 조언도 받아보고, 내 몸 상태와 심리를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합의금 액수에 집착하기보다, 그 과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내 마음이 편해지는 방향을 찾는 게 진짜 보상이에요. 조급하게 끝내지 말고,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을 때 결론을 내리세요. 그게 나중에라도 “그래도 그때 제대로 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대인 사고 합의금 자주하는 질문

Q1. 진단서 없이도 대인 합의금 받을 수 있나요?

진단서는 필수는 아니지만, 보상 금액에 큰 영향을 줘요. 보험사에서 피해 사실과 치료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진단서가 없으면 금액이 크게 낮아질 수 있어요. 최소한 통원 확인서나 병원 치료기록 정도는 반드시 챙기셔야 해요.

Q2. 사고 당시 바로 병원 안 가면 불이익 있나요?

시간이 지나서 병원에 가면 사고와 치료의 인과관계를 보험사가 부정할 수 있어요. 가능하면 사고 후 3일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그래야 사고와 치료가 직접 관련 있다는 걸 인정받을 수 있어요.

Q3. 상대 보험사 제안 금액보다 적절한 보상인지 알 수 있나요?

보험사 제안 금액은 대부분 ‘최소 보상 기준’이에요. 병원 진단서, 치료기록, 일실소득 등을 기준으로 나와 비슷한 사고 사례와 비교해보는 것이 좋아요. 경우에 따라 변호사나 손해사정사와의 상담도 고려해보세요.

Q4. 사고 이후 정신적 충격도 합의금에 포함되나요?

정신적 피해 역시 위자료에 포함될 수 있어요. 특히 불안, 불면, 외상후스트레스 같은 증상이 있으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 진단서를 받는 것이 좋아요. 실제로 이러한 기록이 위자료 산정에 반영된 사례도 있어요.

Q5. 미성년자가 피해자인 경우 합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미성년자가 피해자인 경우 합의는 반드시 보호자가 대신 진행해야 하며,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법원의 허가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치료 기록과 함께 향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돼야 하므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요.

Q6. 대인 사고 합의 후에 다시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합의가 완료되면, 원칙적으로는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없어요. 특히 ‘종합합의서’에 서명했다면 향후 발생하는 치료비나 통증에 대해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최종 합의 전까지는 통증 여부와 치료 경과를 충분히 관찰한 뒤에 결정하는 게 안전해요.

Q7. 대물 사고 합의금이랑 대인 사고 합의금이랑 다른 건가요?

네,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 대물 사고는 차량이나 물건 파손에 대한 보상이고, 대인 사고는 사람의 신체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이에요. 보상 범위, 산정 방식, 협상 과정 모두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시면 안 돼요.

Q8. 경미한 접촉사고인데도 합의금을 받을 수 있나요?

경미한 사고라도 통증이 발생하고, 치료 기록이 있다면 합의금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사고의 경미함이 인정되면 합의금이 소액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커요. 이럴 땐 치료 횟수, 통증 호소 정도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는 게 중요해요.

Q9. 합의 후에도 병원 치료는 계속 받을 수 있나요?

합의 이후에는 더 이상 보험사에 치료비를 청구할 수 없어요. 개인 비용으로 치료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치료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합의하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물리치료나 재활이 남은 경우는 반드시 치료 종료 후 합의하세요.

Q10. 대인 합의금을 현금으로 주고받아도 되나요?

가능은 하지만 서면 기록 없이 현금으로 합의하면 추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반드시 합의서에 양 당사자의 서명과 날짜, 금액, 조건 등을 명확히 기재해두어야 해요. 가능하다면 계좌이체로 이체 내역을 남기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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