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애플케어 적용 가능한 수리 항목 총정리

아이폰 애플케어,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요. 막상 가입하고 나면 이게 뭘 보장해주는 건지, 어디까지 고장나야 수리가 되는 건지, 솔직히 헷갈리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엔 단순히 “고장나면 싸게 고쳐주는 보험 같은 거”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아니에요. 상상 이상으로 디테일하고, 생각보다 섬세한 보장 범위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특히 요즘처럼 아이폰 수리비가 점점 무서워지는 시대엔, 내가 어디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해요. 이 글에선 실제 애플 공홈 기준을 바탕으로, 애플케어 적용 가능한 수리 항목을 빠짐없이 다뤄볼게요. 직접 경험담도 녹여서, 읽고 나면 ‘어? 이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되네?’ 싶은 포인트도 있을 거예요.

1. 애플케어 기본 보장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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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보증과의 차이부터 짚고 갈게요

아이폰을 새로 사면 자동으로 1년 무상보증이 따라오잖아요? 그게 ‘기본 보증’이에요. 그리고 이건 제조상의 결함에 한해서만 무상 수리나 교체가 되는 거예요. 근데 이 기본 보증은 물리적인 파손이나 사용자 과실엔 적용이 안 돼요.

그래서 나온 게 애플케어 플러스(AppleCare+). 얘는 보험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단순한 무상보증 연장이 아니고, 파손, 액정 깨짐, 배터리 문제, 심지어 침수까지 일부 사용자의 실수도 커버해주는 일종의 ‘기기 보험’이에요.

2) 두 가지 애플케어 플랜 중 뭘 선택해야 하나요?

애플케어 플러스는 두 가지로 나뉘어요. 하나는 월정액형 자동 갱신 플랜, 다른 하나는 2년 일시불 플랜. 가격은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폰 15 기준으로 보면 약 5~7만원대예요(월 기준). 일시불은 약 20만 원대 후반이에요.

특징은 ‘파손 시 수리비 할인 + 연 2회 한정 보장’이에요. 단, 자기부담금은 따로 내야 해요. 그래서 무료 수리는 아니지만, 원래 수리비가 30~40만원 나올 게 4~6만원 선으로 줄어든다는 게 핵심 포인트죠.

3) 가입 시점과 조건, 놓치면 후회해요

애플케어는 아이폰을 산 30일 이내에만 가입 가능해요. 놓치면 끝이에요. 애플 공홈, 오프라인 매장, 통신사 모두에서 가입 가능하고, 애플스토어에 직접 가서 진단받고 가입하는 방식도 있어요. 다만 30일이 넘으면 어떤 핑계를 대도 안 받아주니까 시기 놓치지 마세요.

애플케어 플러스 핵심 정리

  • 기본 보증은 1년 / 제조 결함만 보장
  • 애플케어는 사용자 실수까지 보장
  • 파손, 침수, 배터리 문제 모두 커버
  • 연 2회까지 보장되며, 자기부담금 발생
  • 구매 후 30일 내에만 가입 가능

+ 아이폰 애플케어는 꼭 가입해야 하나요?
☞ 단순 고장보다 ‘떨궜을 때’가 문제예요. 아이폰 수리비는 진짜 무서운 수준이잖아요. 특히 액정 깨짐이나 후면 유리 파손은 거의 반값이 날아가는 느낌이에요. 이런 사고 한 번만 있어도 가입비 뽑고도 남아요.

2. 애플케어가 적용되는 대표 수리 항목 6가지

모델별 액정 파손 수리비 비교 (애플케어 기준)
모델별 액정 파손 수리비 비교 (애플케어 기준) 그래프

1) 디스플레이 파손(스크린 깨짐)

가장 흔한 사고죠. 아이폰 들고 걷다가 떨어뜨리면 바로 깨져요. 애플케어 없으면 30~45만 원, 모델에 따라 더 비싸요. 근데 애플케어 있으면 6~7만원 정도의 자기부담금만 내고 공식 리퍼로 교체 가능해요. 게다가 정식 부품이니까 퀄리티도 신경 쓸 필요 없죠.

2) 후면 유리 파손

최근 아이폰들은 후면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예뻐 보이지만 깨지면 멘붕이에요. 특히 후면 유리는 기기 전체 리퍼 교체 대상이라 일반 수리보다 더 비싸요. 애플케어 있으면 이것도 자기부담금만 내면 돼요. 일반 디스플레이 파손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돼요.

3) 침수로 인한 고장

생활 방수라고 해도 완벽한 건 아니잖아요. 수영장, 샤워 중 사용, 화장실 낙하 등 물로 인한 문제는 기본 보증에선 제외예요. 하지만 애플케어는 침수도 보장 항목에 포함돼요. 내부 부품 손상이라도 커버가 돼요.

4) 배터리 성능 저하

이건 많은 분들이 모르는데요,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무상 교체 대상이에요. 충전이 잘 안 되거나 갑자기 꺼지면 진단 후 교체해줘요. 애플케어 가입 상태라면 교체 비용은 0원이에요. 심지어 리퍼도 아닌 정품 배터리로!

5) 전면·후면 카메라 모듈 고장

사진 찍다 보면 갑자기 흔들리거나, 카메라가 뿌옇게 나오는 경우 있죠? 이런 모듈 고장도 애플케어 적용돼요. 애플은 고장이 의심되면 전체 유닛 교체를 해주기 때문에, 수리 퀄리티가 엄청 높아요.

6) Face ID 인식 오류

얼굴 인식 안 되는 아이폰은 솔직히 너무 불편하잖아요. 이 기능도 카메라 센서 고장 범주로 들어가서 애플케어 보장 항목이에요. 애플스토어 가면 바로 진단하고, 보통 1~2일 내에 리퍼로 교체돼요.

수리 항목애플케어 적용 여부자기부담금
액정 깨짐적용됨약 4~6만원
후면 유리 파손적용됨약 4~6만원
침수적용됨약 4~6만원
배터리 교체성능 저하 시 무상0원
카메라 고장적용됨약 4~6만원
Face ID 문제적용됨약 4~6만원

+ 애플케어로 완전 무료 수리 가능한 경우도 있나요?
☞ 있어요! 배터리 성능 저하나, 자가 결함으로 인한 마이크·스피커 문제는 무상이에요. 파손이 아닌 ‘기능적 이상’이면 무조건 진단받아보세요. 애플은 내부 기준에 따라 생각보다 관대하게 처리해줘요.

3. 애플케어 보상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아이폰 애플케어 적용 가능한 수리 항목 총정리
아이폰 애플케어 적용 가능한 수리 항목 총정리 본문이미지

1) 우선 진단 예약부터 시작해요

아이폰이 문제가 생겼을 때, 무작정 매장 가면 안 돼요. 먼저 애플 지원 앱 또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예약’을 해야 해요. 원하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가까운 매장을 선택할 수 있어요.

혹시 당장 수리센터 방문이 어렵다면, 택배 접수 방식도 가능해요. ‘수리를 위한 기기 발송’ 옵션을 선택하면 애플에서 픽업 택배를 보내줘요. 포장박스도 같이 보내주니 꽤 편해요. 다만, 시간이 며칠 더 걸릴 수 있으니 급하면 직접 방문 추천해요.

2) 현장에서 기기 점검 후 적용 여부 확정

예약한 시간에 맞춰 매장에 방문하면, 담당 직원이 기기를 실제로 체크해줘요. 애플은 AI 기반 진단툴과 수기 검사를 병행해서, 기기 상태를 아주 꼼꼼하게 봐요. 여기에 따라 애플케어 보장 여부가 결정돼요.

“이건 과실이 아니라 자연 손상 같아요”라는 말 들으면 거의 무상 처리 확정이에요. 반면, 물리적 파손 흔적이나 침수 흔적이 발견되면 자기부담금이 발생해요. 애플은 손상 흔적과 원인 분석에 굉장히 민감해요.

3) 수리 vs 리퍼, 기준은 어떻게 나뉘나요?

단순 부품 교체로 가능한 경우엔 ‘수리’로 진행되고요, 내부 보드나 프레임까지 손상된 경우엔 ‘리퍼 교체’로 넘어가요. 리퍼는 상태 좋은 리퍼비시 제품으로 전체 교체되는 방식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리퍼가 훨씬 만족도가 높았어요.

수리는 보통 2~3일, 리퍼는 당일 수령도 가능해요. 단, 재고 여부에 따라 하루 이상 대기할 수도 있어요. 직원분이 처리 예상 시간도 미리 알려주니 부담 없이 질문해보세요.

애플케어 수리 절차 한눈에 보기

  • 애플 지원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리 예약
  • 센터 방문 or 택배 접수 방식 중 선택 가능
  • 현장 진단 후 보장 여부 및 자기부담금 안내
  • 단순 부품 교체 or 리퍼 교체로 구분 처리
  • 진행 시간은 평균 1~3일 내외

+ 애플케어 수리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 방문 수리는 당일 또는 1~2일 안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리퍼는 기기 재고가 있다면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센터마다 다르니 미리 문의하고 가는 게 좋아요. 택배 접수는 보통 3~5일 정도 걸립니다.

4. 애플케어가 적용되지 않는 예외 상황도 있어요

1) 고의적 파손이나 비정상 사용 흔적

이건 애플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나 봐요. 예를 들어 기기를 일부러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했다거나, 서드파티 부품으로 교체한 흔적이 있으면? 무조건 제외돼요. 내부 보드 손상 흔적이 있거나, 발열이 과도하게 반복된 경우도 문제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애플은 의외로 분해 흔적이나 스티커, 내부 납땜 등 아주 사소한 부분도 디테일하게 봐요. 요즘엔 AI 진단 툴로 사전 점검도 돌리기 때문에, 숨길 수 없다고 봐야 해요.

2) 분실이나 도난은 절대 보장 안돼요

‘보험’이라고 착각하면 생길 수 있는 오해인데요, 애플케어는 ‘수리’ 중심의 서비스예요. 기기를 잃어버렸거나 도둑맞은 건 보장 대상이 아니에요. 그런 상황에는 따로 분실·도난 보험에 들어야 해요. 애플케어와는 별개예요.

물론 미국 등 일부 국가는 애플케어+ with Theft and Loss라는 보험 상품도 있어요. 근데 한국은 아직 미지원이에요. 그래서 잃어버리면 그냥 ‘끝’이에요. 속 쓰리지만…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3) 연간 수리 횟수 제한은 꼭 기억해야 해요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인데요, 애플케어는 연 2회까지만 수리 보장이 돼요. 그 이상은 정가 수리로 전환돼요. 이건 디스플레이든, 침수든, 모듈 교체든 ‘건수 기준’이에요. 큰 파손 한 번, 액정 깨짐 한 번 하면 끝.

그래서 애플케어 가입 후에는 “괜찮아~ 다 보장돼~” 하며 방심하기보다, 진짜 중요한 상황에서 아껴서 쓰는 게 핵심이에요. 괜히 사소한 흠집에 수리 맡겼다가 나중에 결정적인 상황에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애플케어가 안 되는 상황들

  • 비정상 분해, 개조 흔적이 있을 때
  • 서드파티 부품 교체 흔적
  • 분실 또는 도난된 경우
  • 연 2회 수리 한도를 초과한 경우

+ 애플케어는 꼭 공홈에서만 수리 받아야 하나요?
☞ 아니에요. 공인 서비스 센터(AASP)에서도 애플케어 수리가 가능해요. 대표적으로 위니아, 대우전자, 유베이스 등 전국에 퍼져 있어서 거기서 접수해도 돼요. 단, 예약은 미리 꼭 하시는 게 좋아요!

5. 실전 후기 기반, 애플케어 사용 전략 이렇게 짜보세요

1) 진짜 깨졌을 때만 쓰자

이거 진짜 중요해요. 액정 살짝 긁히거나 뒷면 유리에 미세한 스크래치 있다고 ‘교체각?’ 이런 건 노노. 파손 건수 2번은 정말 순삭돼요. 기기 떨어뜨려서 완전히 나갔을 때, Face ID 고장처럼 핵심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이럴 때 써야 제대로 본전 뽑아요.

2) 배터리 수명은 꼭 체크하고 교체 타이밍 노리기

아이폰은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에서 최대 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게 80% 아래로 떨어지면 바로 교체 가능하니까, 한 1년 반 지나면 슬슬 확인해보세요. 0원으로 교체되는데 이걸 그냥 쓰는 사람 많아요. 너무 아까운 부분이죠.

3)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보다 리셀러 센터가 더 빠를 때도 있어요

서울 압구정 애플스토어는 워낙 붐비니까 예약도 어렵고 대기 시간도 길어요. 그래서 근처 AASP(공식서비스센터)로 가면 훨씬 빠르고 친절하게 응대해줘요. 특히 강남, 용산, 건대, 일산 쪽은 센터 잘 되어 있어요.

전략 포인트추천 이유
큰 파손에만 사용건수 제한 있으니 본전 뽑기
배터리 80% 이하 확인무상 교체 혜택 활용
AASP 적극 활용예약 부담 적고 응대 빠름

+ 애플케어로 리퍼받으면 새 제품인가요?
☞ ‘리퍼’는 사실상 새 제품이에요. 외관, 성능, 배터리 모두 신품 기준이에요. 애플은 내부 기준이 엄격해서, 기기 받은 순간 “이게 새 제품 아냐?” 싶을 정도예요. 개인적으로는 만족도 거의 95% 이상이었어요.

애플케어 전략 요약

  • 파손 시점 잘 판단해서 2회 보장 똑똑하게 활용
  • 배터리 교체 타이밍 절대 놓치지 말기
  • 대형 애플스토어보다 공인 센터가 빠르고 편함
  • 리퍼 제품은 새것 같은 품질, 걱정할 필요 없음

아이폰 애플케어 자주하는 질문

Q. 애플케어에 가입하면 수리비가 완전히 무료인가요?

일부 항목은 무료지만, 대부분의 수리는 자기부담금이 발생해요.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파손이나 침수 같은 건 약 4~6만원 정도 부담금이 있어요. 단, 배터리 성능 저하(80% 이하)는 무료 교체 대상이에요.

Q. 애플케어는 아이폰 중고 구매 시에도 적용 가능한가요?

애플케어는 기기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중고 구매 시점이 그 기간을 넘겼다면 가입이 안 돼요. 이미 등록된 애플케어는 계정과 연동된 게 아니라 기기 자체에 붙어 있어서, 사용자는 변경돼도 그대로 적용돼요.

Q. 아이폰을 리퍼 받으면 보증 기간이 초기화되나요?

아니에요. 리퍼 받은 날로부터 90일 보증이 새롭게 시작되거나, 기존 애플케어 보증 기간이 남아 있다면 그 기간 중 더 긴 쪽으로 적용돼요. 무조건 초기화되는 건 아니라는 점 기억하세요.

Q. 애플케어 수리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애플 공홈, 압구정 애플스토어, 그리고 공인 서비스센터(AASP)에서 수리받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유베이스, 대우전자, 위니아 같은 센터들이 전국에 있어요. 예약은 미리 하고 가는 걸 추천해요.

Q. 애플케어 연간 수리 횟수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애플은 연간 2회 한정으로 수리를 보장해요. 이 횟수는 애플 ID 기준이 아니라 기기 기준이에요. 그래서 기기를 중고로 넘기더라도 남은 수리 건수는 그대로예요. 애플케어 관리 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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