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만삭사진 찍기 / 셀프만삭촬영 /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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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옷-

오늘은 셀프 만삭 촬영하고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사실 임산부가 되면 맘카페도 있고 예비맘교실이나 산부인과 등등에서 만삭촬영 무료로 해드립니다 하고 

많은 제안이 들어오거든요! 

만삭촬영 무료로 해준다는거 예약을 한 5번 넘게 한거같은데 얼떨결에 한거라 

하고나서 매번 전화하여 죄송하다고 다른분께 기회주시라고 한뒤 안가곤 했습니다 ㅎ_ㅎ

 

무료로 촬영해준다 하더라도 분명히 가면 엮어서 뭘 같이 판매하거나 제안이 들어올걸 알기에 .. 

세상에 무료는 없는걸 알기에 거절도 못하는 저에겐 더 힘든 일이라 그냥 무료촬영은 안하기로 맘먹었습니다.

거절못해서 얼떨결에 예약하고 다음날 취소하고 하는것도 번거로웠지만, 그래도 안가는게 맞다 싶었네요

 

아는 지인분이 스튜디오를 하기에 거기서 아기 50일사진 등등 패키지로 할려고 마음먹고 있었던것도 있고, 

같이 묶어서 만삭촬영을 해야겠다 싶은것도 있었기 때문에 거절해온것도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는 부끄러움도 많고 이렇게 뿔어버린 제 몸이 익숙하지도 않아서 카메라 앞에 선다는것도 부끄럽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는 그동안의 일은 따로 말안했으나 만삭촬영은 해야하지 않겠냐며 상의하다가 

제가 찍고싶어하는 컨셉, 장소 등 알아보고 남편한테 셀프로 찍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이게 완성작인데요 ㅋ_ㅋ 

어떻게보면 잘 티안나는 만삭사진이지만, 배가 많이 불러있죵!?

여기 위치가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입니다 

 

셀프 만삭사진 다른 버전으로도 배를 까고 찍어볼까 생각도 하고있긴합니다만,

이번에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에 셀프 만삭촬영 사진찍으러 다녀오면서 너무나 만족해서 올려봅니다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의 주소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32 입니다. 

전화번호 : 055-670-4461  

딱히 주소를 적어넣지 않아도 네비에 '상족암 군립공원'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고성에 공룡박물관 쪽에 위치해 있어요 ! 

 

 

여기는 상족암 군립공원 주차장에 내려서 상족암 안쪽 제가 촬영한 상족암 침식동굴 위치로 가는 사진입니다. 

주차장모습과 입구 모습을 찍지 못했는데 ㅠ_ㅠ ... 길안내 되다가 다와갈때쯤 갑자기 좌회전하라고 나오거든요!?

근데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만 맞으니 네비 안내에 따라 가면 됩니다. 

청소년 수련원 쪽에 있기때문에 가면되고 주차장과 함께 바다의 모습이 나오면 맞게 잘 도착한거에요!

 

내려서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제가 셀프 만삭사진 찍었던 상족암 침식동굴로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 왼쪽으로 가야하는지 오른쪽으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고민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쪽으로 갔고요 ㅎ_ㅎ 

사진명소이기도한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좋았어요) 

저는 사람 많은곳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방문을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ㅎㅎㅎ하하 

 

 

풍경이 정말 멋지고요

상족암 침식동굴 뿐만 아니라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올것같은 그런 곳입니다.

 

 

이렇게 길이 만들어진대로 쭈욱 따라가면 끝에 두갈래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면 공룡발자국을 볼 수 있고, 오른쪽 위로 계단 올라가면 상족암 침식동굴인 

제가 셀프 만삭촬영한 곳 사진 명소가 나옵니다. 

 

셀프만삭촬영이 아니라 그냥 스튜디오가서 사진찍고 왔다면 별 감흥이 없었을 만삭사진이였을텐데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다른 지역도 가고 데이트도 하면서 사진을 찍는거라 기분 좋게 잘 다녀와서 만족도가 높은듯해요

무엇보다 직접 계획한대로 진행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으니 더 더 더 만족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족암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지형이 밥상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이라고 한답니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이 밥상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답니다.

동굴 안과 밖은 많은 공룡 발자국과 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고,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로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개 있습니다. 이 중에는 '선녀탕' 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고 합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번 읽어보고 사진을 찍을 상족암 침식동굴로 가봅니다 ㅎ_ㅎ 

 

 

여기는 오르막 계단이 아닌 직진했을때 볼 수 있는 공룡 발자국이 있는곳이고용 (침식동굴가는방향아님)

저기 발자국을 보는 곳입니다.

보고 다시 침식동굴가는 계단으로 돌아갔습니다 ㅎ_ㅎ 

 

 

 

 

상족암 침식동굴에 사진찍으러가는 계단의 모습이네요 ㅎ_ㅎ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시더라고요

제가 봐뒀던 셀프만삭촬영 장소가 점점 다와가니까 기대됬었습니다. 

 

 

 

오르막을 올라가면 중간지점에 또 두갈래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한번 더 오르막 계단으로 가면 전망대가 나온다고 알고있으나 가보진 않았고요

저희는 상족암으로가는 내리막 계단쪽으로 갔습니다 ㅎ_ㅎ 

 

 

 

여기로 내려가면 셀프만삭사진을 찍을 상족암 침식동굴이 나옵니다!

임신을 해서 그런지 몸이 진짜 너무 무겁기도 했고 오랜만에 여러 계단을 오르니까 헥헥거렸네요 ㅋㅋ

 

 

 

 

다 내려가면 보이는 풍경들인데 너무 멋져서 우와 우와 했습니다 

 

 

 

 

남편은 나름 셀프만삭촬영 한다고 정장을 입었는데 ㅋㅋㅋㅋ 귀여움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저한테 분명히 "셀프 만삭 촬영이니까 우리가 평소에 입는옷으로 자연스럽게 찍자" 라고 말하면서 

"나중에 먼 훗날 봤을때 그때 어떤옷을 입었는지 어떤 풍경인지 이런걸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평소에 입는 옷이 아닌 정장입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놀렸음 

 

 

 

 

이렇게 상족암 침식동굴 안(포토존)에 들어왔습니다 ㅎ_ㅎ

사람이 분명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 들어가니 점점 사람들이 몰렸음.... 멀뚱멀뚱 서있다가 

포토존이라고 팻말이 있거나 한게 아니였기때문에 사진 구도 잡아보자며

폰으로 카메라켜서 이곳 저곳 한번 구도를 잡아봤네요 

셀프로 찍을 만삭사진이였기 때문에 삼각대도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몰릴때 몇장 찍다가 살짝 감을 잡았고요

점점 사람들이 사진 다 찍고 나가는데 기다렸다가 다 나간 후 그때 저희는 사진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색감은 보정한거고용! 

카메라어플 카메라360인가 거기서 하늘을 예쁜 배경으로 바꿔주는 효과도 있더라고용

그것도 이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ㅎ_ㅎ

 

 

 

 

제 배가 엄청 불러있네요 ㅋ_ㅋ

사실 사진찍기전에는 제 몸이기에 배가 크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살짝 놀라기도하면서 예쁜 배경과 함께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저희가 삼각대로 찍은것도 있고 지나가던분께 도움요청한것도 있는데요

DSLR카메라 들고 친구와 같이 왔던 분께 도움요청하여 찍은 사진이 진짜 너무 잘나와서 제일 만족했습니다 ㅋㅋㅋ

 

 

 

 

상족암 침식동굴에서 찍은 사진 외에도 바다를 풍경으로 사진찍었는데 만족스럽게 잘 나왔어요!

삼각대를 가져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무뚝뚝한 남편도 제 의견에 잘 따라와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았고 날씨도 좋았고 즐거웠네요

 

 

 

 

이렇게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고 돌아왔답니다

나중에 아가야가 태어나면 다시 저 장소가서 셋이 또 찍을예정입니다 (남편의견ㅋㅋ)

생각도 못했는데 남편이 그러면 좋을것같다 하길래 생각해보니 엄청 좋을듯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네요 

 

 

돌아갈떄 모습 입니다 ㅋㅋㅋ 둘다 기분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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