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갈만한곳 청라언덕 대구제일교회 선교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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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옷-

오늘은 대구 갈만한곳으로 유명하고, 타지에서 많은분들이 방문하는 코스 중 하나인

청라언덕 대구제일교회에 다녀왔답니다.

대구 가볼만한곳인 근대골목투어로 유명한 대구제일교회! ㅎ_ㅎ

저희집 샤페이 짜세 산책코스로 한동안 많이 갔었는데 이사하면서는 안간지 쫌 됬다가

이번에 대구근대역사관에 다녀오는김에 청라언덕 대구제일교회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앞모습이 정말 예쁘게 따로 있는데... 사실 제가 대구제일교회를 목적으로 간게 아니다보니까 

그게 사진에서 나타나네요 ㅋ_ㅋㅋ 선교사의집이 궁금해서 그 중점으로 보다보니 제일교회의 사진이 

올릴려고 찾으니 볼품이 없지만 올려봅니다 하하

청라언덕 대구제일교회는 계산성당과 마주보고 있어서 근대골목투어 코스 중 하나인데요,

언제나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해외사람들도 많고 타지사람들도 많고

북적거리는건 아니지만 항상 여기에는 사람이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대구제일교회주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02길 50 / 대구 중구 동산동 234번지 

 

 

 

 

여호와 이레의 동산이라고 하여 적혀있는 글을 보니

이곳은 대구 기독교의 발상지로서 19세기 말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들이 대구를 선교지로 선택하여 선교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담스, 존슨, 브루언 세 분의 선교사가 남문 안에 있던 선교본부를 이곳으로 옮기며

"우리가 선 땅은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이레의 땅" 이라고 외쳤답니다.

브루언은 당시 대구의 읍성을 바라보며 "다윗의 방대가 서 있는 예루살렘" 같다고 하였고, 

그들의 말처럼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교회, 학교, 병원이 설립되었고 대구가 제 2의 예루살렘이라고 일컫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거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뭔가 신기하고 재밌고 그렇습니다. 

 

 

 

 

대구제일교회의 신관인 이 건물은 1989년 영남신학교 부지의 일부를 구입하여 10월에 착공하였으며 

1994년에 완공한것입니다. 그후 2002년 2월에 높이 57m의 종탑을 완공하기에 이르고,

지하 2층 지상5층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연면적 7,130제곱미터 입니다. 

대예배실의 면적만 1,840제곱미터로, 3100석의 규모이며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18면으로 화간석 외장과

함께 잘 어우러진 웅장하고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건축물 입니다. 

 

대구제일교회는 대구 경북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서, 조선 말 부산선교부에 주재하던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베어드 목사가 경상도 북부지역 순회전도여행 중 1893년 4월 22일 대구 읍성에 첫발을 디딤으로써

시작되었답니다. 1월 남성로 구 대구제일교회 터에 있던 건물을 구입한 후 수리하여 교회와 선교기지를 마련했고,

1897년 봄 초대목사 아담스 선교사가 부임하여 이 지역의 초기 선교활동에 크나 큰 공헌을 하였답니다.

남성로의 교회 구내에 이 지역의 최초 신교육기관인 희도학교, 계성학교, 신명학교 설립을 주도하였고 

의료선교사업으로 1898년에 지역 최초의 서양의술의원인 제중원을 교회 구내에 개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분립한 교회는 1908년 사월교회를 시작으로 범어교회, 서문교회, 남산교회, 중앙교회 등 22개 교회 입니다.

 

 

 

 

대구제일교회 앞쪽에는 선교사의 집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집으로 가는중 입니다 

남편과 함께 최근 근대역사관도 다녀오면서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아담스 존슨 브루언 선교사에 대해서 말도 나온김에 방문한거라 대구제일교회보다 선교사의집이 더 궁금하더라고요

 

 

 

 

선교사 스윗즈 주택 입니다. 

이 주택은 대구를 찾아와서 선교활동을 하던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은 서양식 건물 입니다. 

1907년 대구읍성 철거때 가져온 안산암의 성돌로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고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와 내부 구조는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대구의 초기 서양식 건물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봤을때도 유난히 눈에 띄였던 대구제일교회의 사진들이 계속 보였었는데

그때당시 이 서양식 건물을 봤던 우리 선조들은 놀랐을지도 모르겠네요 ㅎ_ㅎ 

 

 

 

 

선교사의집을 지나서 옆으로 돌면 사과나무와 종탑이 나옵니다 

 

 

 

 

사과나무의 모습인데 저는 사과나무인지 뭔지 잘 못알아 보겠습니다.

한때 대구가 사과의 명산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것은 대구에 서양사과나무가 최초로 도입되어선데요,

아담스 선교사와 존산 박사가 교인들에게 사과를 나눠주기위해 서양사과나무를 보급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답니다.

청라언덕 내 사과나무는 존슨이 가져온 나무에서 떨어진 씨앗이 발아되어 자란 2세목으로 2000년 10월 9일 

보호수로 지정하였으나 고사하여 2018년 7월 13일 지정 해제했답니다.

현재 2세목의 일부 흔적이 남겨져 있으며 고사에 대비하여 2007년 육성하여 2012년에 옮겨 심은 3세목이 바로 옆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하고요 

한국 최초 서양사과나무의 역사성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건 기원100주년 기념 종탑 입니다.

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두 기둥은 환자를 돌보는 교직원들의 사랑의 손길을 상징한답니다 

 

 

 

 

선교사 챔니스 주택의 모습입니다.

챔니스의 주택은 대구 유형문화재 25호로 지정되어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풍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챔니스의 주택은 드라마 각시탈의 기무라 슌지의 자취집으로도 나왔고 

드라마 사랑비에서 윤아가 입원해 있던 장소이기도 했던 곳입니다. 

 

 

 

 

대구 동산병원 구관 현관의 모습입니다.

제중원을 저닌으로 한 대구 동산병원의 구관 중앙 입구인데요

대구 동산병원 구관은 제2대 동산병원장 플렛쳐가 신축했으며, 2002년 5월 31일 등록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구 최초의 서양의학병원으로 1941년 태평양 전쟁 중에는 경찰병원으로 사용되었고,

1950년 6.25전쟁시에는 국립경찰병원 대구분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중앙의 돌출된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대구향토사 및 건축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0년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로 인해 현관부분만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답니다. 

 

 

 

 

확실히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인 대구 중구 골목투어 중 한 코스인만큼

사람들이 항상 있어서 활발한 느낌이 드는곳입니다. 대구에 오면 가볼만한곳으로 꼽힐만하네요

이날 날씨도 좋고 예쁜 풍경을 하고 있는 청라언덕 대구제일교회의 모습들이 보기가 좋았답니다. 

사람들이 우루루 몰렸다가 없어진 후 조용해져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청라언덕에 있는 은혜의 정원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무덤으로 이 무덤들 중에는 한국을 향한 사랑이 특별했던 선교사 가족들 중 

미국 땅에서 타계했음에도 한국 땅에 묻히고 싶어 이장 해온 예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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