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와 놀아주기 다이소 하늘로 발사! 에어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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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연속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요즘
아침마다 씻고 준비해서 집앞 놀이터와 아파트를 돌아다니거나 마트를 가거나 주변 시장을 둘러보면서 오전시간을 보내던 아기와 나의 아침 루틴을 못하다보니 뭔가 시간이 느리게 가는 기분

그래서 오늘은 아기와 집에서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예전에 다이소가서 구매했던 에어로켓이 머리속을 스쳐서 장난감 보관 상자안에서 꺼냈다 하하

다이소가서 아기와 하면 좋을 것 같은걸 몇개 사서 집에오는데 바로 바로 실행이 안되는건 보관만 하다가 언젠간 쓰겠지 이런 생각하며 못본척 지나가고 했는데 그래도 활용은 하는구나 싶었던 순간 ㅋㅋㅋ



에어로켓 하늘로 발사하는 사진을 보며
어렸을때 초등학교에서 로켓 만들기 대회(?)같은거
했던게 기억나면서 (나 너무 늙은느낌..) 손이 저절로 가게된 물건



설명서에는 사용연령이 3살로 나와있어서 우리 아기가 이걸 흥미로워할까 이런 생각때문에 이 제품을 살때 살짝 고민했는데 열어서 보니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사이즈라서 괜찮겠다 싶었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는데 제품 조립방법도 단순하고 간단해서 더 좋았다.
(단순한거 좋아하는 스탈 ㅋㅋㅋㅋㅋ)
스펀지 재질의 로켓 2개와 발사대 고정핀, 에어펌프 , 빨간색의 연결제품, 고무호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이거 사진찍는데 계속 아기가 빼가서 사진찍기 어려웠는데 사진 열심히 찍은 뒤 에어펌프를 꾹 눌러서 보여줬더니 굉장히 신나하면서 눈이 똥그래졌다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한동안 어? 오이? 오? 이 말만 반복 ㅋㅋㅋㅋ


이거 가지고 한 30분 넘게 논듯
근데 중요한건 날개가 접착이 약한지 아기가 몇번 잡으니 파란색 날개 두개가 순식간에 날라갔고 다 놀고 난 뒤엔 두 개의 로켓에 날개들은 없어졌다.. ㅋㅋㅋ

그래도 재미있게 잘 놀았고 신나했음

직접 에어펌프를 꾹 눌러서 가까이서 로켓을 보다보니 아직 아기의 눈이 빠르게 하늘로 솟아 올라가는 로켓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하늘에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떨어진다는건 인지해서 신나한다

멀리서 로켓이 날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보여줬는데 직접 하고싶어서 계속 다가오고 보는것보다 하는걸 더 좋아함

가격대비 신나게 잘 놀았고 로켓 상태가 엉망이 됬지만 그대로 포장해서 장난감 박스 안으로 보관해두니 몇일이 지난 지금도 가져와서 한번씩 노는데 다음엔 로켓에 그림그릴 싸인펜을 사서 그려줘볼까 생각이 든다.


아! 그리고
남편에게 동영상 보여주니 트니트니에서 이미 했다고 함.. 내가 처음으로 해준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살짝 기분이 이상했음 흠
(주말마다 남편이랑 아기랑 트니트니에 가서 뭔 내용을 하는지 모름..)

여하튼 만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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