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푸쉬카 폭스바겐 미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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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카는 정말 육아템 중 뺄 수 없는 아이템인듯 합니다. 저희 아기는 남자아기라 특히 더 자동차를 좋아하는것 같은데요. 지금은 17개월이지만 그 전까진 좀 더 작은 푸쉬카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 작은 푸쉬카는 나중에 또 다시 후기를 올릴꺼고요.

이번엔 당근마켓에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하여 잘 쓰고있는 폭스바겐 미니버스 푸쉬카를 적어보도록 할께요.




일단 우리 예쁜 아기는 남자아기라 자동차를 엄청 좋아하는데 16개월쯤 되기 전 까지는 크게 좋아한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점점 갈수록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져서 자동차 관련 책도 사줬더니 요즘 그것만 읽어달라해서 지겨울정도 입니다.

폭스바겐 미니버스 푸쉬카는 다른 푸쉬카보다 조금  크다는 후기를 보고 미니버스가 당근마켓에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다가 금액적으로 고민하다가 에눌받고 구매했습니다. 근데 막상 태워보니 그렇게 다른것보다 아주 큰편은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큰 느낌이 있어요.





전에 쓰던 벤츠 붕붕카 같은 푸쉬카보다는 핸들링이 아주 부드럽고 편해서 너무 좋았고요
이전에 푸쉬카에는 없던 캐노피가 크고 넓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비가 살짝 올때는 그냥 태워서 나갈 때도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투명한 부분으로 아기를 볼 수 있어서 걱정도 없었고 아기도 저기로 저를 보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날 좋을땐 아기가 답답한지 저걸 걷어냅니다.





전에 쓰던 벤츠 붕붕카 같은 푸쉬카는 핸들에 건전지를 넣으면 소리도나고 했는데 폭스바겐 미니버스는 소리나는건 따로 없고 앞전등이 켜집니다. 그때 그 푸쉬카 핸들에서 소리나는게 너무 듣기 싫은데 아기는 좋아서 계속 누르니까 짜증이 나서 건전지 빼고다녔는데 이건 심심한 느낌이더라도 불필요한 소리나는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자동차를 타는것처럼 문을 열고 닫고 타는게 아기한테도 그냥 푸쉬카인것 보다 자동차인 느낌이 더 들것 같고  문열고 타고 내리는 모습볼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둘째가 여자이기에 둘 다 탈 수 있는 예쁜 레드로 잘 고른듯 합니다. 단점이라면 자동차 휠이 잘 빠지는 느낌?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는 빠져서 어디갔는지 못찾았고요 ㅠ_ㅜ 그 뒤로 동네 주변 돌아다니다가 울퉁불퉁한 인도쪽에서 푸쉬카가 우둥퉁퉁 흔들리니까 휠이 통 하고 빠져서 당황했네요

중고라서 그런가 했는데 같은 푸쉬카 사신분들 거의 다 그런듯하고 거의 하나씩은 다들 빠져있듯 해요 ㅎㅎㅎ 타는데 크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라서 신경쓰이는건 아닌데 남편은 속상해 하는듯 해요.

그리고 아기가 어느정도 크면 직접 자동차를 밀고 다니면서 뒤에서 제가 운전해주는것 처럼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 이건 캐노피가 있어서 시야를 가려서 어려운지 시도를 잘 안해요 ㅎㅎ 이것도 단점이라면 단점(?)ㅋㅋ 하하
  




엘리베이터를 탔을때 비치는 자동차 앞전등 불켜진 모습을 제일 좋아하는 우리 아기 ㅎ_ㅎ
처음에 엄청 좋아했고 밖에 나가는 날이면 자동차 타고싶어서 먼저 뛰어가서 앉아있고 했는데 점점 시들해질때쯤 동네 또래 아기들이나 지나가는 어르신들 등등 다들 만져보거나 예쁘다하거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아기가 그때마다 한번 더 다시 푸쉬카를 좋아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예쁜 디자인이라 눈에 들어와서 그런지 더 호응이 좋은듯 하네요 ^^ 빨리 둘째도 크면 태워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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