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솔린차 전기차 유지비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에게 차량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은 바로 ‘유지비’입니다. 초기 가격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기름값, 정비비용, 세금 등 유지비가 차량 운용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기차가 주목받으면서 “전기차가 연료비가 저렴하다”, “엔진오일 교체가 필요 없어서 유지보수가 편하다” 등의 이야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주 오갑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기차 초기 비용이 너무 비싸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어쩌지?”라는 의구심을 품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전기차와 가솔린차는 구조적으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유지비에서도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초기 구매비용, 연료비, 정비비용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어떤 차량이 더 경제적인 선택일까요? 전기차와 가솔린차의 유지비를 연료비, 유지보수 비용, 전체 비용 시나리오, 환경적 요소까지 세세하게 비교해보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차이점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구분 | 전기차 | 가솔린차 |
|---|---|---|
| 연료비 | 5만 km 주행 시 약 294만 원 | 5만 km 주행 시 약 693만 원 |
| 유지보수 비용 | 엔진오일, 필터 교체 불필요, 연간 약 150만 원 절감 | 오일, 필터, 브레이크 패드 교환 등 수시 발생 |
| 초기 구매 비용 | 다소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 전체 비용 절감효과 | 연료비 및 유지비 절감 | 연료비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 큼 |
| 환경적 요소 | 배기가스 없음, 세금 혜택, 보조금 지원 | 대기오염 발생, 연료비 상승 부담 |
🚗 가솔린차와 전기차 연료비 비교, 5만 km 주행 기준 실제 비용
전기차 연료비 절감 효과
전기차는 연료비 측면에서 가솔린차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의 1km당 평균 전기 충전 비용은 약 60원입니다.
반면, 가솔린차는 리터당 1,650원, 연비 12km/L 기준으로 환산하면 1km당 약 137원이 소요됩니다.
5만 km 주행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차: 5만 km × 60원 = 300만 원
- 가솔린차: 5만 km ÷ 12km/L × 1,650원 = 약 693만 원
단순 계산으로도 전기차가 가솔린차보다 약 393만 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 오너 이승민 씨는 “출퇴근 거리만 하루 40km인데, 전기차로 바꾸고 나니 한 달 충전비가 5만 원도 안 나온다. 가솔린차 탈 때는 주유비로 매달 15만 원 가까이 썼는데 큰 차이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주유소보다 편리한 전기차 충전, 시간도 절약된다
가솔린차 운전자들은 기름이 떨어질 때마다 주유소에 들러야 하지만, 전기차 운전자들은 주로 집에서 충전합니다.
퇴근 후 주차장에서 완속 충전을 해두면 아침에 완충된 상태로 출근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심야 전기 요금을 이용하면 충전 비용이 더욱 저렴해져, 체감상 연료비 부담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 가솔린차와 전기차 유지보수 비용 차이, 엔진오일 교환 없는 전기차
전기차 구조적 장점 오일 교환, 필터 교체 필요 없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이 없기 때문에 엔진오일, 미션오일, 연료 필터 등의 소모품 교체가 필요 없습니다.
가솔린차는 보통 5,000~10,000km마다 엔진오일 교환이 필수적이며, 비용은 1회 510만 원 수준입니다.
- 엔진오일 교환(연 2회): 10~20만 원
- 에어컨 필터 및 연료 필터: 연 2~3회 교체, 연 10만 원
- 브레이크 패드 교환(약 2년 주기): 약 30만 원
전기차는 이와 같은 소모품 교체가 거의 없고, 브레이크 패드도 회생제동 시스템 덕분에 수명이 훨씬 깁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전기차의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 평균 50만 원 수준인 반면, 가솔린차는 150만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비소 운영 경력 20년의 김모 씨는 “전기차 들어오면 정비할 게 없다. 오일류나 벨트 교체가 없어지고, 브레이크도 마모가 덜해서 앞으로는 전기차 정비업계도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정말 걱정해야 할까?
“전기차 배터리 나가면 몇 백만 원 든다는데?”라는 걱정을 하는 소비자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전기차 대부분이 8년 또는 16만 km 배터리 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증기간 내 교체비용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제조사들은 배터리 수명이 10년 이상 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배터리 수명 걱정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 전기차와 가솔린차 전체 비용 시나리오, 초기 비용 vs 장기 절감효과
초기 구매 비용 높지만, 장기적으로 이익인 전기차
전기차는 평균적으로 가솔린차보다 초기 구매 비용이 약 1,000만 원가량 비싸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활용하면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600만 원, 여기에 지자체 지원금이 추가되면 지역에 따라 최대 1,2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 EV6를 구입한 김지호 씨는 “보조금 덕분에 가솔린 SUV와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고, 유지비를 감안하면 오히려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어 전기차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유지비 절감, 5년이면 차값 차이 넘어선다
연료비와 유지보수 비용에서 연간 약 150만~200만 원을 아낀다고 가정하면, 5년이면 1,000만 원 이상 절감됩니다.
이렇게 보면 초기 구매 비용 차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전기차가 더 경제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기차의 환경적 요소, 배기가스 없는 친환경차
전기차는 배기가스 배출 없음, 대기 오염 감소
전기차는 주행 중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반면 가솔린차는 1km 주행 시 약 0.1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1대가 1년간 1만 km를 운행하면 약 1.8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데, 이는 30년 된 소나무 12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심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는 시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전기차와 가솔린차 재판매 가치 비교, 기술 발전과 소비자 인식 변화
전기차 중고차 시장, 과거와 현재는 완전히 다르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전기차의 중고차 가치는 ‘반토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낮았습니다.
2015년에 출시된 초기 모델들은 주행거리도 짧고, 배터리 기술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충전 인프라 부족도 전기차의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막는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테슬라, 현대, 기아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수명을 대폭 늘리고, 1회 충전 주행거리를 400~500km 이상으로 개선하면서 중고 전기차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습니다.
국내 최대 중고차 플랫폼 ‘엔카’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전기차의 평균 잔존가치는 출고가 대비 65% 수준입니다.
특히 테슬라 모델3, 아이오닉5, 기아 EV6 같은 인기 모델은 70% 이상의 잔존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김재혁(52세) 씨는 “2~3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잘 안 팔려서 받는 것도 꺼렸는데, 요즘은 아이오닉5나 EV6 같은 차들은 나오자마자 팔린다. 가격도 좋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술 발전과 정책이 만든 전기차 가치 안정화
전기차 잔존가치 상승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 배터리 수명 연장 기술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시스템 발전
- 배터리 8년/16만 km 보증 제공(현대·기아·테슬라 등)
-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구형 모델도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
-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 강화
- 서울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등록 제한 추진
- 유럽연합(EU)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 보급이 계속 확대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중고 전기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차 중고차 가치, 오래된 모델도 괜찮을까?
테슬라 모델S 2017년형을 중고로 구입한 오진석(45세) 씨는 “출고된 지 6년 된 차인데, OTA로 자율주행 기능이 계속 업데이트돼서 최신 차와 큰 차이가 없다. 가솔린차 같았으면 구형 모델 느낌이 들었겠지만, 전기차는 다르더라”고 경험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OTA 기술이 전기차 잔존가치를 지켜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가솔린차 가치 하락 우려, 연료비 상승과 환경규제가 변수
가솔린차는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긴 안목으로 보면 가치 하락 요인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 국제 유가 불안정 → 연료비 상승 부담
- 미세먼지, 탄소중립 등 환경규제 강화 → 내연기관차 규제 강화
-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 소비자들의 전기차 전환 가속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2030년 이후에는 가솔린차 잔존가치 하락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가솔린차도 ‘희소가치’로 살아남는 모델이 있을까?
자동차 마니아들은 내연기관차 중에서도 클래식카처럼 희소성을 갖게 될 모델들은 가치가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BMW M시리즈, 벤츠 AMG 모델처럼 고성능 차종이나 스포츠카는 ‘엔진 소리’ 때문에 여전히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 전기차와 가솔린차 보험료 차이 오해와 진실
전기차 보험료가 높은 진짜 이유
전기차 보험료가 가솔린차보다 높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평균 보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차: 537만 원
- 가솔린차: 524만 원
차이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고급 전기차는 상황이 다릅니다.
- 테슬라 모델S 보험료: 약 200만 원
- 기아 니로EV 보험료: 약 165만 원
이렇게 전기차 보험료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은 바로 ‘배터리 수리비’ 때문입니다.
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위치해 있는데, 사고 충격으로 손상되면 수리 대신 통째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이 많이 듭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배터리 수리비만 1,00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 경미한 사고라도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교체가 불가피해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 사고율이 더 높다? 빠른 가속력이 변수
보험사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 사고율이 가솔린차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기차 사고율: 14.42%
- 가솔린차 사고율: 11.31%
전기차는 초반 가속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운전자가 속도를 가늠하지 못하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테슬라 모델3처럼 제로백(0→100km/h 가속)이 4초대인 차종은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고율 높은 전기차, 안전성은 어떨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충돌 테스트 결과, 테슬라 모델3는 역대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을 받았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있어 무게중심이 낮아 전복 위험이 적고, 충돌 안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충전 인프라 확충 충전 걱정, 이젠 옛말?
공공 충전소 20만 기 돌파, 아파트 충전기 설치도 확대
2023년 말 기준, 전국 전기차 충전소는 20만 기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에도 아파트 주차장에 완속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고, 개인이 충전기를 설치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 설치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오너 박지훈 씨는 “회사 주차장에도 충전기가 생기고, 집에서도 밤에 꽂아두면 아침에 완충이다. 오히려 주유소 갈 때보다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충전 불편하다는 사람, 대부분 ‘전기차 미경험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기차 미경험자들은 ‘충전 불편’을 가장 큰 걱정으로 꼽았지만, 실제 전기차 보유자 80% 이상이 “충전이 불편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 전기차를 2년째 운행 중인 이민정 씨는 “처음엔 충전소 찾는 게 불안했는데, 막상 타보니 집, 회사, 마트 어디든 충전기가 있으니까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 가솔린차 전기차 유지비 비교, 5년 이상 탈 계획이라면 전기차가 정답
초기 구매비용이 부담되더라도, 보조금과 세금 감면, 유지비 절감, 재판매 가치 안정화까지 고려하면 전기차가 더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5년 이상 장기 보유를 계획한다면, 전기차로 전환해보는 것도 좋은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Comparing Maintenance Costs: Gasoline Cars vs. Electric Vehicles Which is More Economical Over 5 Years?
Hello there. Today, let’s take a deep dive into comparing the maintenance costs of gasoline cars and electric vehicles (EVs). When it comes to choosing a car, one of the biggest factors for consumers is the “cost of ownership.” While the initial purchase price is important, the long-term expenses—fuel, maintenance, taxes, and more—play a huge role in the overall cost of keeping a vehicle on the road. Recently, EVs have been making waves with claims like “they’re cheaper on fuel” and “they don’t need oil changes, so maintenance is a breeze.” Yet, many still wonder, “Aren’t EVs too expensive to buy initially?” or “What if the battery wears out?”
Because EVs and gasoline cars are built on entirely different structures, the differences in maintenance costs can be significant. So, when considering initial purchase costs, fuel expenses, and maintenance fees altogether, which option truly comes out on top? In this translation, we’ll examine fuel expenses, maintenance costs, overall cost scenarios, and even environmental factors—laying out the tangible differences you can feel in everyday life.
Cost Breakdown: Electric vs. Gasoline Cars
| Category | Electric Vehicle | Gasoline Car |
|---|---|---|
| Fuel Costs | Approximately KRW 2.94 million per 50,000 km | Approximately KRW 6.93 million per 50,000 km |
| Maintenance Costs | No need for engine oil or filter changes—saves around KRW 1.5 million annually | Frequent oil, filter, and brake pad replacements, occurring regularly |
| Initial Purchase | Slightly higher purchase price | Relatively lower purchase price |
| Overall Cost | Savings in fuel and maintenance | Higher burden from fuel and maintenance costs |
| Environmental | Zero tailpipe emissions, tax benefits, subsidy support | Pollutes with exhaust emissions, rising fuel costs |
Fuel Cost Comparison Over 50,000 km
Savings on Fuel with Electric Vehicles
Electric vehicles enjoy a clear advantage in fuel expenses. According to data from the Korea Energy Agency, the average cost to charge an EV is about KRW 60 per kilometer. On the other hand, a gasoline car, assuming a fuel price of KRW 1,650 per liter and an efficiency of 12 km per liter, costs roughly KRW 137 per kilometer.
For a 50,000 km journey, the math goes like this:
- Electric Vehicle: 50,000 km × KRW 60 = KRW 3.0 million
- Gasoline Car: (50,000 km ÷ 12 km per liter) × KRW 1,650 ≈ KRW 6.93 million
Even by this simple calculation, you can see that an EV saves about KRW 3.93 million in fuel costs. One EV owner, Mr. Lee Seung-min, shared, “I commute 40 km a day, and ever since switching to an EV, my monthly charging bill is under KRW 50,000. When I used to drive a gasoline car, I’d spend nearly KRW 150,000 on fuel every month—I really feel the difference!”
Convenience of Charging Over Frequent Gas Station Visits
While gasoline drivers must make regular trips to the pump whenever the tank runs low, EV owners can usually charge their vehicles at home. A simple overnight charge in your parking spot means you wake up to a fully juiced-up car, saving both time and hassle. And if you take advantage of off-peak electricity rates during the night, your fuel costs drop even further.
Maintenance Costs: The EV Advantage Without Oil Changes
Built-in Structural Benefits of EVs
Since electric vehicles lack an internal combustion engine, they don’t require engine oil, transmission oil, or fuel filter replacements. In contrast, gasoline cars typically need an oil change every 5,000–10,000 km, with each service costing around KRW 150,000.
Consider these typical maintenance items for a gasoline car:
- Engine Oil Changes (twice a year): KRW 100,000–200,000
- Air and Fuel Filters (2–3 times a year): About KRW 100,000 annually
- Brake Pad Replacements (roughly every 2 years): Around KRW 300,000
EVs virtually eliminate these recurring expenses, and thanks to regenerative braking systems, even brake wear is significantly reduced. The 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notes that the annual maintenance cost for an EV is about KRW 500,000, compared to around KRW 1.5 million for a gasoline car.
Mr. Kim, who has 20 years of experience in auto repair, says, “Once you switch to an EV, there’s hardly anything to fix. No oil changes, no belt replacements, and less brake wear—it’s no surprise that the repair industry is set for a major shift.”
Battery Replacement Concerns: Should You Worry?
Some consumers fret over the potential cost of battery replacement, worrying that it could run into several million won. However, most new EVs now come with warranties covering 8 years or 160,000 km, meaning that within the warranty period, battery replacement costs are not a major concern. Major manufacturers like Hyundai and Kia design their batteries to last over 10 years, so there’s no need to let battery life worries hold you back from making the switch.
Overall Cost Scenario: Initial Investment vs. Long-Term Savings
EVs: A Higher Initial Cost, But Profitable in the Long Run
It’s true that EVs generally cost about KRW 10 million more upfront compared to gasoline cars. However, thanks to generous government and local subsidies—up to KRW 6 million at the national level, with some regions offering up to KRW 12 million in total support—the initial price gap can be significantly narrowed.
Mr. Kim Ji-ho, who recently purchased a Kia EV6, shares, “Thanks to the subsidies, the price difference with a gasoline SUV wasn’t huge, and considering the lower maintenance costs, I felt that the EV was the smarter choice.”
Long-Term Savings: Over 5 Years, EV Savings Outweigh the Price Difference
If you assume that you save between KRW 1.5 to 2 million per year on fuel and maintenance, over five years, that’s a saving of over KRW 10 million. This long-term cost reduction easily makes up for the higher initial investment, positioning EVs as the more economical choice for the long haul.
Environmental Benefits: Cleaner Air, Healthier Communities
EVs produce no tailpipe emissions, which means zero exhaust pollutants during driving. In contrast, a gasoline car emits about 0.18 kg of CO₂ per kilometer.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Environment, one EV driven for 10,000 km annually can reduce CO₂ emissions by roughly 1.8 tons—comparable to planting 120 mature pine trees. In urban areas burdened with air pollution, increasing EV adoption can have a profoundly positive effect on public health.
Resale Value: How Do EVs and Gasoline Cars Compare?
The Evolving Used EV Market
Just five years ago, used EVs were often dismissed as “depreciated by half” due to concerns over limited mileage and unstable battery technology. Early models from 2015, with their short driving ranges and shaky battery performance, weren’t in high demand. Additionally, the lack of sufficient charging infrastructure further suppressed the used EV market.
Fast forward to today, and the scene has changed dramatically. With Tesla, Hyundai, Kia, and others extending battery life warranties and boosting single-charge ranges to 400–500 km or more, public perception of used EVs has improved markedly. According to Korea’s largest used car platform, “Encar,” as of the latter half of 2023, the average residual value of EVs is about 65% of the original price. Popular models like the Tesla Model 3, Hyundai Ioniq 5, and Kia EV6 even maintain over 70% of their initial value.
Mr. Kim Jae-hyuk, a used car dealer in Gangseo-gu, Seoul, notes, “A couple of years ago, EVs were hard to sell, but now models like the Ioniq 5 and EV6 sell almost as soon as they hit the market. They fetch good prices, too.”
Stabilizing EV Resale Values: The Role of Technology and Policy
Two main factors are driving the stabilization of EV resale values:
- Advances in Battery Life and Software Updates:
Modern EVs often come with 8-year/160,000 km battery warranties and receive regular performance improvements via over-the-air (OTA) updates. Even older models continue to get smarter and more efficient over time. - Government Policies Supporting Green Vehicles:
With cities like Seoul planning to restrict gasoline car registrations by 2035 and the EU set to ban new gasoline car sales from 2035, the policy environment strongly favors EVs. As regulations tighten on gasoline-powered vehicles, the demand for EVs—and consequently their resale value—is only expected to rise.
Are Older EV Models Still Worth It?
Mr. Oh Jin-seok, who purchased a 2017 Tesla Model S used, explains, “Even though my car is six years old, regular OTA updates keep its autonomous driving features on par with newer models. If it were a gasoline car, it would feel outdated, but with an EV, it still feels modern and efficient.”
On the flip side, gasoline cars face a growing risk of devaluation due to increasing fuel costs, environmental regulations, and a steadily expanding EV charging infrastructure that encourages more consumers to switch over.
Insurance Costs: Unpacking the Myths
Why Are EV Insurance Premiums Higher?
It’s a common observation that EV insurance premiums tend to be a bit higher than those for gasoline cars. According to data from the Insurance Development Institute for 2022:
- Average Premium for EVs: KRW 5.37 million
- Average Premium for Gasoline Cars: KRW 5.24 million
While the difference may seem slight, premium rates for high-end EVs can be noticeably higher. For example:
- Tesla Model S Premium: About KRW 2 million
- Kia Niro EV Premium: About KRW 1.65 million
The primary reason behind the higher premiums for EVs is the high cost of battery repairs. Batteries are typically located at the bottom of the vehicle, and if damaged in an accident, they often need to be replaced in full rather than simply repaired—a process that can easily exceed KRW 10 million for even minor accidents.
A representative from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explains, “Battery repair costs can top KRW 10 million. Even a minor incident that affects the battery often necessitates a full replacement, leading to higher insurance premiums.”
Accident Rates and Safety Concerns
Some data suggests that EVs have a slightly higher accident rate compared to gasoline cars—14.42% for EVs versus 11.31% for gasoline cars. This is often attributed to the rapid acceleration of EVs, which can catch drivers off guard. Models like the Tesla Model 3, with its sports-car level 0–100 km/h acceleration in around 4 seconds, require extra caution.
However, safety isn’t compromised. According to crash test results from the U.S.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 the Tesla Model 3 earned one of the highest safety ratings ever. With its low center of gravity—thanks to the battery placement—an EV is less likely to roll over and generally exhibits superior crash protection.
Charging Infrastructure: Is It Still a Concern?
A Boon for EV Owners: Expanding Charging Networks
As of the end of 2023, there are over 200,000 public charging stations across the country. Charging infrastructure has been rapidly expanding in apartment complexes, large retail centers, and highway rest areas.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is also set to boost the installation of slow chargers in apartment parking lots in 2024, along with subsidies to ease the cost for individual installations.
Mr. Park Ji-hoon, an EV owner, shares, “There are charging stations at my office parking lot, and at home, I just plug in at night. It’s even more convenient than stopping by a gas station.”
Surveys by the Korea Energy Economics Institute reveal that while potential EV buyers often cite “charging inconvenience” as their main worry, over 80% of current EV owners report that charging is not an issue at all. Ms. Lee Min-jung, who’s been driving an EV for two years in Songpa-gu, Seoul, recounts, “I was anxious at first about finding charging stations, but now I see chargers everywhere—at home, at work, even at the mall. My worries just faded away.”
Conclusion: If You Plan to Keep Your Car for 5+ Years, an EV is the Smarter Choice
Even if the initial purchase price is a bit steep, when you factor in the government subsidies, tax breaks, lower maintenance costs, and stable resale values, electric vehicles clearly emerge as the more economical option over the long term. For those planning to keep their vehicle for at least five years, switching to an EV could very well be the wisest decision.
In a nutshell, while gasoline cars might offer a lower upfront cost, the ongoing expenses—ranging from fuel to maintenance and even insurance—tend to pile up over time. With EVs, you not only save money in the long run but also contribute to a cleaner environment and a healthier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