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남부에 위치한 울루와뚜 사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울루와뚜 사원(정식 명칭: 루훌 울루와투 사원)은 발리 섬 남부 바둥 반도 서쪽 끝 절벽 위에 자리해 있으며, 인도양의 거센 파도가 부딪히는 멋진 일몰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 사원은 바다의 신을 모시는 중요한 사원 중 하나로, 발리의 6대 주요 사원 중 하나로 여겨지며, 발리 힌두교 문화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사원은 11세기 고승 움푸 쿠투란에 의해 창건되었고, 16세기 명승 니라타에 의해 증축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니라타는 만년에 이곳에서 은거하였으며 최후에 해탈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사원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깊은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건물은 산호 석회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찬디 븐탈, 찬디 쿨 등의 부조와 함께 가네샤, 카랑보마, 불사조 등의 아름다운 조각들이 돋보입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그 독특한 위치 덕분에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사원 내부의 안뜰과 후원은 힌두교 신도들만 출입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외부에서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게 됩니다.
또한, 사원 입구에서는 전통의상을 착용하도록 안내받습니다.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은 방문객들은 보라색 큰 천이나 주황색 끈을 받아 다리를 가리게 되는데, 이는 신성한 공간에서 예의를 갖추기 위한 전통적인 조치입니다. 저와 남편도 이 지침을 따라 주황색 끈을 두르고 입장했습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다양한 전통 공연도 즐길 수 있는데, 매일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케착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이 공연은 많은 관광객들이 꼭 경험하고자 하는 하이라이트입니다. 또한, 사원 주변에는 때때로 원숭이들이 나타나 소지품을 가져가는 일이 있으니, 중요한 물품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발리의 7대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울루와뚜 사원은 그 뛰어난 건축미, 독특한 위치, 그리고 깊은 영적 의미로 인해 발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Hello!
Today, I’d like to introduce you to Uluwatu Temple, located in the southern part of Bali. Officially known as Luhur Uluwatu Temple, it sits atop a cliff at the western tip of the Bukit Peninsula in southern Bali, where the powerful waves of the Indian Ocean crash below. This makes it a famous spot for watching breathtaking sunsets.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temples dedicated to the sea gods, Uluwatu is considered one of Bali’s six key temples and plays a central role in Balinese Hindu culture.
The temple was founded in the 11th century by the revered monk Umfu Kuturan and is said to have been expanded in the 16th century by the esteemed Nirata. It is believed that Nirata spent his final years in seclusion at this temple before attaining enlightenment, underscoring its deep spiritual significance beyond being merely a tourist attraction. Constructed from coral limestone, the temple is adorned with exquisite reliefs such as Chandis, and beautiful carvings depicting deities like Ganesha, as well as motifs of Garuda and phoenixes.
Owing to its unique location, Uluwatu Temple is immensely popular among visitors, with its mesmerizing sunset views leaving a lasting impression. While the inner courtyard and annex areas of the temple are reserved exclusively for Hindu devotees, visitors can admire its splendor from the outside.
At the temple entrance, visitors are required to adhere to a traditional dress code. Those wearing shorts or skirts are given a large purple cloth or an orange sash to cover their legs, as a mark of respect in this sacred space. My husband and I followed this custom and received an orange sash before entering.
Uluwatu Temple is also renowned for its cultural performances. Every day from 6:00 to 7:00 PM, a mesmerizing Kecak dance performance takes place on one side of the temple—a highlight that many tourists eagerly anticipate. Additionally, do take care of your belongings, as monkeys are known to sometimes snatch items from unsuspecting visitors.
Recognized as one of Bali’s top seven attractions, Uluwatu Temple is a must-visit destination for anyone exploring Bali, thanks to its outstanding architecture, unique clifftop setting, and profound spiritual significance.
Enjoy your vi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