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로 변신
살아오면서 거의 쭉 긴머리만 하고 살았던듯 한데, 이번에 출산 후 머리를 자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적어도 최소 1년동안은 화장도 머리도 제대로 관리 못한채 밖을 돌아다닐꺼니까.. 이때 아니면 언제 단발로 살아보겠어 이런 생각으로 결국 단발로 싹-둑! 안 어울리면 어쩌지 이상하면 어쩌지 이런 고민 엄청 했는데 그런거와 상관없이 그냥 기분이 홀가분해졌다. 속 시원하더라. 아 ㅋㅋㅋㅋ 이렇게보니 정말 아줌마 다 됬네 (실제로 아줌마이지만 마음은 아줌마가 아닌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