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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을 살면서 처음으로 시켜먹었다
다들 맛있다 맛있다해도 보쌈과 족발은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시켜먹을생각이 없다가 회사 도시락데이로 점심을 조별로 묶어서 먹고싶은걸 시켜주는 날이라 메뉴정하다가 이왕이면 비싼거 먹자 해서 점심부터 거하게 셋이서 사만원짜리 시킴
다들 본인돈이 아니다보니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시켰고 다른팀 뭐먹나 물어보며 우리가 더 좋은거 먹어야지 라며 여러가지 메뉴도 의견내고 했는데 결국 원할머니보쌈!
먹어보니 완~전 맛있음 ㅋ_ㅋ
생각보다 맛있고 진짜 꿀맛이라 놀랬기도했고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에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다른점심조에서는 우리껄 부러워했고 나눠먹자 한입만 하는데 잘시킨것에 대한 뿌듯뿌듯, 이렇게적으니 학교다니는 느낌이네
메뉴는 내가 주문한게 아니라서 뭘시킨진 모르겠지만 내가 무쌈을 좋아하는걸 아는 팀원이 무쌈도 시켜줘서 더욱 더 만족했고 보쌈두팩과 야채와 떡 그리고 샐러드 보쌈김치 무김치 고추 등 기본적인건 다 있었던듯함
보쌈밑에 보온팩같은걸로 따뜻하게 유지해서 왔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배달되어왔고 음식도 깔끔했음 이런거 좋아
같이왔던 콩나물국?도 맛있었음 ㅋㅋㅋ 대만족
배추쌈해서도 먹었는데 배추쌈의 그 아 입안에서 퍼지는 그 맛을 잊을수가 없더라(내돈이 아니라 더 맛있었을지도ㅋㅋ)
너무 만족해서 집에서도 시켜먹을예정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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