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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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리 여행을 다녀오면서 탔던 비행기 항공사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었습니다.

발리는 한국에서 직항으로 출발 시 7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 나라입니다.

직항으로 갈 수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두 가지 항공편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갈 때는 9월 초였고 가격은 1인당 80~90 사이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게 아니다 보니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처음으로 타봤습니다.

항공사 로고를 봐도 처음 보는 거라 제대로 된 항공사가 맞는지 의심도 되고 생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촌사람이라 ㅋㅋ)

 

 

우리나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할 때 당시의 창밖의 풍경이고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좌석 배열은 2 - 4 - 2 배열입니다.

출발 전 검색 시 비행기 간격이 생각보다 넓다는 글을 봐서 살짝 기대했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가항공보다는 넓지만 크게 기대할만한 정도는 아니었던 듯합니다.

제가 임신 중이라서 더 예민했을 수 있으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웹 체크인 등 방법이 있다고는 들었으나 촌년이기에 그냥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직원분이 주는 대로 착석...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임산부 승객일 경우,

일반 임산부 및 조산 경력이 없는 임산부의 경우 임신 35주까지 여행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다 보니 홈페이지나 인터넷에서는 출발 전 반드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하여 진단서를 가져갔었는데요..

임산부라고 말하니 몇 주냐 묻고 직접 작성하는 서류만 작성 후 입장했습니다.

( 직접 작성하는 서류에는 이름과 임신 몇 주 인지 처음 임신인지 둘째인지 이런 여부 적는 것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비행기 탈 때 당시는 임신 14주였습니다.

준비했던 서류가 출발 14일 이내 발급된 의사 진단서(영문) 였는데 보지도 않습니다. 

사실 서류 준비하기 전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물어봤을 때도 몇 주인지 묻고 

서류를 따로 준비 안 해도 된다고 하였으나, 걱정돼서 가져갔었던 거였는데 의사 진단서 15000원 줬던 돈만 아까웠답니다.

혹시라도 임산부일 경우 미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준비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비행기 타러 내려가면서 신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보니 별 의미 없는 여권사진... 왜 찍었지? 이런 생각도 듭니다 ㅎ_ㅎ 

장시간 비행이다 보니 렌즈도 빼고 화장도 안 하고 안경 끼고 잠들 준비를 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답니다 

 

 

저가항공보다는 조금 더 넓은 정도의 공간입니다. 

처음에 타면 자리에 허리 쿠션, 담요, 물, 헤드셋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고요

비행기가 출발한 뒤 갈수록 점점 추워 지기 때문에 이륙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파우치 하나를 주는데

거기에 양말, 귀마개, 안대가 들어있습니다.

저희가 앉은 좌석이 화장실과 가깝기 때문에 나름 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임산부라서 자리 지정을 원했으나,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상구 자리는 제외 대상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무래도 7시간 동안의 비행이다 보니 온몸이 힘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지루함....ㅋㅋㅋ

 

 

 

 

 

발리로 가는 중의 창밖의 풍경 사진들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았고 처음 가는 발리이다 보니 설렘 가득했었네요 

그래서 손도 잡아봄 ㅋㅋㅋ

7시간 동안 잠 도자고 밥도 먹고 게임도 하고 영화도 봤는데 게임이 할게 많아서 그나마 살만했습니다.

 

 

이코노미석에 있는 항공사 직원은 한국사람 없고 현지인들입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기내식 사진인데요, 기내식은 치킨과 비프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저와 남편 둘 다 치킨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음식 나올 때쯤부터 비행기에 퍼지는 기내식 향이 강해서 바로 밥 먹는 시간이구나 알았고요 ㅋㅋㅋ(개코)

향신료 향이 올라와서 먹기도 힘들뿐더러 입맛도 안 맞았음 ㅠㅠ

이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발리 여행 중 다 좋았으나 현지 음식은 정말 너무 안 맞아서 살 빠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임신 중이라 더 역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제 남편은 너무나 잘 먹었고요 제가 못 먹으니 제 거까지 다 먹고

살 안 찌는 체질인데 불구하고 발리 여행 중 살이 쪘답니다 ㅋㅋㅋㅋㅋ 신기 신기

혹시 모르니 발리 여행 계획이라면 간단한 한국음식이나 김치, 라면 등 챙겨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제가 발리 음식이 너무 입맛이 안 맞아서 한식이 너무너무너무 그리웠고 김치랑 라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음!! )

 

 

비행 중 간식들도 있는데요 

사진엔 없지만 떡+음료 / 믹스너트+음료 또는 와인 / 핫초코 이렇게 줍니다. 

열심히 뒤척 뒤척 하면서 화장실도 가고 7시간을 지나서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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