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안맞아서 결국 발리 한식집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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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또 글을 쓰러 옵니다!

발리 여행하면서 예민해진 저의 입맛에 저 또한 놀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한식이 제일입니다.. 하하 

 

발리 여행 중 제가 현지 음식을 먹지를 못하는 게 많다 보니 가이드 분과 남편이 안타까워했었습니다.

향신료도 강하고 뭔가 그냥 비위가 안 맞아서 음식이 잘 안 들어갔었는데 ㅠ_ㅠ

가이드가 좋은 소식을 알려주신다며 한식점 간다고 했어요 ㅋㅋㅋㅋㅋ(귀엽) 

 

발리 여행 중에 한식점은 두 번 갔었습니다.

원래는 한 번만 가는 거였는데 가이드분이 현지 음식을 못 먹는 저를 배려해주셔서

원래 갈려고 했던 음식 점말고 다른 곳으로 바꿔도 된다 하여 한식집 간다고 했었네요

 

발리에 한식집이 있으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새롭고 반가운 느낌!? 

따로 가게 이름이 적혀있진 않았고 한식 숯불고기였나? 이런 메뉴 이름만 옆에 적혀있었어요

간판 같은 것에는 한식의 사진들만 가득 ㅎ_ㅎ

 

 

위의 사진이 발리에 있는 입구 사진입니다.

언뜻 보면 한식집 아니라고 생각들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비주얼이었어요

들어가면 현지 인분이 서빙하시면서 맞이해줍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줍니다 

 

 

발리에 와서 한글로 된 메뉴판을 볼 줄이야 ㅎ_ㅎ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1. 제육쌈밥

2. 된장찌개

3. 김치찌개

4. 돈가스

5. 삼겹살

이렇게 있는데 제육쌈밥을 선택했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한국사람들이 와서 글 도쓰고 유명하다는 사람들이 싸인도 남기고 가고 한 것 같은데 

크게 관심이 없어서 가까이 가서 보진 않았고.... 

가게 내부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주문했던 제육쌈밥의 모습입니다.

나왔을 때 발리 음식에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지 제육조차 못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나,

먹어보니 괜찮았던 ㅋㅋㅋ 완전한 한국의 맛은 아니지만 한국의 맛이기에 행복했습니다.

발리에서 먹은 식사 중에서 여기서 먹었던 두 끼가 제일 배불리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삼겹살을 시켰었습니다.

삼겹살 메뉴의 사진은 아래에 있어요

 

 

삼겹살을 시키면 이렇게 버너를 줍니다 ㅎ_ㅎ

 

 

나름 그럴싸하죠!?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과는 조금 다른 고기의 비주얼이었지만

이 또한 먹을만했습니다.

그리고 배추김치와 깍두기 진짜 너무 맛있었음 ㅠ_ㅠㅠㅠㅠ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었네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듯한 한식집이라 기본적인 것은 다 나왔던 것 같네요

이 한식집 아니었으면 살 쫙쫙 빠져서 한국 갔을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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